[美 시장 성장세] 셀트리온 1분 매출 5506억·영업익 1423억
[美 시장 성장세] 셀트리온 1분 매출 5506억·영업익 1423억
  • 조필현 기자
  • 승인 2022.05.12 16:27
  • 수정 2022.05.1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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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시마 1분기 미국 시장 27.5% 점유율”

셀트리온은 1분기 영업이익 1,42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2.1% 줄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0.5% 늘어난 5,506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주요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이 유럽에서 안정적인 점유율 보이는 한편, 미국 시장에선 램시마와 트룩시마가 큰 폭으로 성장하며 공급량이 증가했다”고 1분기를 분석했다.

영업이익은 “매출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향후 수율 개선과 원가 절감을 위한 다양한 개선 활동으로 원가경쟁력을 강화해 영업이익률을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주요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은 유럽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및 항암제 시장에서 안정적인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유럽 시장에서 램시마 51.7%, 트룩시마 28.7%, 허쥬마 13.6%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세계 최대의 바이오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도 램시마와 트룩시마가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점유율 확대에 나서고 있다.

램시마는 올해 1분기 미국 시장에서 27.5%의 점유율을 달성했고, 미국 주요 사보험사의 선호의약품 등재 확대에 따라 올해 들어 점유율이 4.9% 상승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트룩시마 역시 분기별로 꾸준히 점유율이 상승하며 올해 1분기에 27.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의 주요 성장 동력인 램시마SC는 최근 1년간 유럽에서 분기별 평균 42%의 가파른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에선 2023년 상업화를 목표로 임상 3상이 순항 중에 있다.

신규 바이오시밀러 제품 출시와 시장 확대를 통해 2025년까지 항체 바이오시밀러 목표 시장 규모를 3배 이상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이 목표 달성을 위해 동시다발적으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CT-P43,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2,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CT-P39,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1이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바이오시밀러 사업의 견조한 성장과 케미컬 사업의 안정적인 매출 확대가 지속되며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성장했다”며 “바이오의약품과 케미컬의약품의 고른 성장으로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동반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조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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