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익 4배 가까이 상승…생보 중 유일한 성장세
미래에셋생명이 올해 1분기 196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고 13일 밝혔다.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85.8% 증가한 수준으로 현재까지 실적을 공개한 생보사들 가운데 작년보다 성장세가 높아진 곳은 미래에셋생명이 유일하다.
RBC비율은 181.4%로 작년 1분기에 비해 23.5%p 하락했다. 작년 하반기 이후 지속적으로 금리가 상승한 영향이다.
다만 전체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1070억원으로 작년(2860억원)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작년 시장 활황에 의한 기저효과 및 지수변동에 따른 변액보험 일시납 감소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총 운용자산 규모는 20조2000억원으로 작년 말 대비 약 4000억원 줄었다. 국내 국채 비중이 54%로 가장 많았고 수익증권(15%), 대출채권(18%), 해외증권(10%) 등이 뒤를 이었다.
[위키리크스한국=김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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