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그룹, 리뉴얼 마친 '금호 리조트' 시즌 오픈
금호석유화학그룹, 리뉴얼 마친 '금호 리조트' 시즌 오픈
  • 박순원 기자
  • 승인 2022.05.24 14:31
  • 수정 2022.05.24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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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마리나 리조트 전경 [사진출처=금호석유화학그룹]
통영 마리나 리조트 전경 [사진출처=금호석유화학그룹]

금호리조트가 금호석유화학에 인수 및 계열편입 직후부터 단행된 리뉴얼을 완료하고 새로워진 시설·서비스 운영을 재개한다고 24일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금호리조트는 지난해 인수와 동시에 전반적인 시설 및 서비스 개선 작업에 돌입했고 1년간 진행한 리뉴얼을 최근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리조트는 리뉴얼 작업으로 충분한 운영을 하지 못했음에도 인수 첫해 깜짝 흑자를 기록한 바 있다. 시설 전면 가동을 통해 고객 맞이 행보에 나서고 있다.

금호리조트는 제주·통영·설악·화순 등 4개 콘도 345개 객실의 전면 최신화를 단행했다. 과거 모기업의 투자 부재로 지체됐던 노후 객실 문제를 금호석유화학그룹의 자급 수혈로 해결됐다. 객실 내부에는 세련미와 편의성을 갖춘 가구들을 배치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고, 설악·화순 리조트에는 금호석유화학 '휴그린' 창호가 적용돼 프리미엄 콘셉트를 강화했다.

제주 남단 올레길5코스 인근에 위치한 제주리조트는 객실 리뉴얼뿐 아니라 사계절 이용 가능한 온수풀도 조성했다. 야외 온수풀에는 LED 수중등을 설치해 야간에도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바비큐장(오션그릴)도 새롭게 단장했으며, 폴딩 도어를 적용해 바다 쪽 개방감을 극대화면서도 날씨의 영향 없이 바비큐를 즐길 수 있게 했다.

통영마리나리조트는 올 4월 레스토랑 내 뷔페스테이션을 설치하고 조식 메뉴를 개편했다. 설악·화순리조트는 리조트 외벽 색채 디자인 작업을 통해 모던하고 세련된 외관을 연출했다. 화순리조트의 화순아쿠아나는 야외 데크 마감재 등 포함한 시설물을 대폭 개선했다.

금호리조트는 새로운 서비스 론칭도 앞두고 있다. 충남 아산스파비스는 오는 8월 카라반·글램핑 시설인 '아산 스파포레(SPAFORE)'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온천(spa)과 숲(forest)이라는 의미를 담은 이름처럼 도심 속 자연에서 글램핑·카라반과 같은 아웃도어 숙박과 온천을 동시에 즐길 수 있게 했다.

김성일 금호리조트 대표는 "2년 만에 찾은 여행의 자유를 금호리조트에서 만끽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투자를 전개하여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신규 사업을 통해 새로운 여행 레저 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박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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