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과일 브랜드 '신선농장' 선봬… "재배부터 수확까지 관리"
홈플러스, 과일 브랜드 '신선농장' 선봬… "재배부터 수확까지 관리"
  • 이주희 기자
  • 승인 2022.06.16 14:53
  • 수정 2022.06.1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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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홈플러스]

홈플러스는 과일의 품질과 가격혁신을 위해 재배부터 수확까지 농가와 함께 관리하는 '신선농장' 브랜드를 론칭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선농장 브랜드는 홈플러스가 뛰어난 재배역량을 갖춘 농가를 직접 선정하고 재배, 수확, 선별 등 생산 전 과정에 참여해 과일의 품질 향상과 안정적인 공급으로 고객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는 것이 목표다.

오프라인 유통업계 불황을 타개하고 이커머스 기업과의 경쟁에서 이기려면 대형마트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신선식품의 품질을 강화해 고객을 다시 매장으로 이끌어야 한다는 경영 방침이 이번 브랜드 선언의 배경이 됐다.

통계청과 농림어업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농가인구는 200만명이 넘는다. 지역, 품종, 파종 시기, 재배 방법, 수확 시기 등의 차이에 따라 과일의 맛과 신선도, 가격 등에 큰 차이가 나타난다.

이에 홈플러스는 좋은 품질의 신선한 과일을 제공하고자 신선농장을 브랜드화했다.  먼저 지난해 고객 소비 데이터를 분석해 동기 대비 매출이 평균 20% 신장한 참외, 수박, 복숭아, 포도, 밀감, 딸기, 사과를 7대 과일로 선정했다. 해당 과일 중 홈플러스 지정 신선농장에서 생산된 상품에만 신선농장 브랜드를 부여하게 된다.

신선농장 브랜드를 부여받기 위해서는 생산 전부터 수확 및 선별까지 엄격한 과정을 거친다. 바이어, 농가, 생산자단체가 함께 신선워크숍을 진행해 과일의 품종, 재배면적, 재배 방법, 파종 시기 등을 논의해 정한 이후 신선농장을 선정한다. 또 10년 이상 노하우 보유자 및 지역농협 추천을 받은 재배면적 3305㎡(1000평) 이상의 개인 농가 및 20개 농가 이상의 생산자단체가 대상이 될 수 있다.

추가로 품종 전환, 시험 재배, 스마트팜 등으로 농업 트렌드를 혁신하는 농가도 포함할 계획이다. 홈플러스 신선농장을 2023년까지 700여 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이번 신선농장 론칭을 기념해 오는 22일까지 브랜드 대표 상품을 할인해 선보인다.

임정균 홈플러스 농산 총괄은 "신성농장 지정을 확대해 안정적인 공급 풀(Pool)을 바탕으로 가격 방어에 적극적으로 나서 물가 방어 최전선에서 대형마트가 가진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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