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11월17일 시행, 문·이과 통합...국어·수학 '공통+선택과목'
수능 11월17일 시행, 문·이과 통합...국어·수학 '공통+선택과목'
  • 박영근 기자
  • 승인 2022.07.03 11:25
  • 수정 2022.07.0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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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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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1월17일 시행된다. 이번 수능도 지난해와 같은 체제인 문·이과 통합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시험장 내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은 추후 방역 당국 지침에 맞춰 별도 안내될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3일 2023학년도 수능 시행 세부 계획을 공고하면서 이같은 소식을 밝혔다. 공고에 따르면 올해 수능은 지난해부터 도입된 문·이과 통합 체제를 적용해 국어·수학이 '공통과목+선택과목'으로 치뤄진다. 

국어는 공통과목인 '독서·문학' 문제를 풀고 '화법·작문' '언어·매체' 중 한 과목을 선택해 시험을 볼 수 있다. 수학은 문·이과 상관없이 공통과목으로 '수학Ⅰ·수학Ⅱ'를 보고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1개를 정하면 된다.

영어·한국사·제2외국어·한문은 올해도 절대평가다. 필수로 지정된 만큼 한국사 영역 미응시자는 수능 응시 자체가 무효 처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사회·과학 구분 없이 17개 과목 중 최대 2과목 선택이 가능하다. 직업탐구도 6개목 중 최대 2개를 지정할 수 있다.

EBS 수능 교제와 강의 연계율은 50%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간접 연계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며 구체적 방식은 과목에 따라 상이하다. 올해 수능 응시 제출 기간은 오는 8월18일부터 8월2일까지이며 성적 통지표는 12월9일 배부된다. 

■ 고개 든 대입제도 개편, 수능 방식도 바뀌나

교육부 [출처=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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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교육부는 오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앞서 2024년 2월까지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교학점제는 고등학생도 대학생처럼 적성에 따라 과목을 골라 듣고 학점이 쌓이면 졸업하는 방식이다. 

유럽 및 미국은 이미 일부 이같은 교육 방식을 도입중이다. 프랑스 바칼로레아(Baccalaureate), 영국의 에이레벨(A-level), 미국의 SAT·ACT 등이 이에 해당한다. 다만 미국은 최소한의 대입시험으로 자격을 확인한 뒤 대학에 따라 면접·에세이·추천서·내신 등을 반영하고 있다.

고교 교육과정이 이처럼 대폭 바뀌게 된다면 대입제도 개편도 불가피하다. 획기일화된 대입시험으로 선택형 교육과정을 평가하기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로인해 앞으로 수능이 학점제용 대입에서 대입자격고사로 바뀔 가능성이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평가원이 수능을 자격고사로 바꾸기 위해선 국어·수학·탐구 영역을 절대평가로 개편해야 한다. 실제로 이규민 평가원장은 지난 3월 취임식을 통해 "수능 출제 시스템을 개편하기 위해 준비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위키리크스한국=박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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