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中법인 'DKSC' 강음 지방정부에 90% 매각
동국제강, 中법인 'DKSC' 강음 지방정부에 90% 매각
  • 최문수 기자
  • 승인 2022.07.04 11:09
  • 수정 2022.07.04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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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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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이 회사의 중국 법인 DKSC(Dongkuk Steel China) 지분 90%를 중국 강음 지방정부에 매각했다고 4일 밝혔다.

동국제강에 따르면, 회사는 저가 범용재 위주의 중국 내수 시장이 '럭스틸(Luxteel)' 등 고급화를 지향하는 동국제강의 사업 방향과 차이가 있고, 향후 시장성 및 수익성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동국제강은 지난해부터 중국법인 판대 중단, 사업 다각화, 매각 등 다각도에서 구조조정 방안을 적극 추진했고 최근 강음 지방정부에 지분 매각을 결정했다.

DKSC는 지난 2001년 설립 후 지속적으로 사업 손실을 기록했다. 최근 3년간 K-IFRS 연결기준 DKSC 누석 손실은 700억원 규모다. 동국제강은 설비 열위 및 수익성 개선 여럭 부재로 DKSC가 자생력을 확보하기 어렵다 판단해 매수자와 1년여 협상 끝에 DKSC와 연합물류 유한공사 지분 90%를 약 970억원의 기업가치로 매각했다.

동국제강은 이번 매각으로 연결 손익 개선 효과 및 400억원 규모의 차입금 지급보증부담을 해소했으며, 적자 사업 정리로 대외 신용도를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수익성 저하 사업 개편으로 회사 재무 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동국제강은 신규 확보한 재무적 체력을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컬러강판에 대한 수요가 견조하고 수익성이 높은 시장으로 추가 진출을 추진한다고 했다. 지난해 발표한 'DK컬러 비전2030' 글로벌 확장 전략에 따라 올해에는 베트남과 멕시코 등 2개 거점 확보를 완료하고 오는 2030년까지는 대양주, 미국, 유럽 등에 추가 거점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위키리크스한국=최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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