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에서 한미일 북핵대표 회동 "3국 안보 협력 강화 재확인"
발리에서 한미일 북핵대표 회동 "3국 안보 협력 강화 재확인"
  • 최석진 기자
  • 승인 2022.07.11 08:10
  • 수정 2022.07.1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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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일본, 한국, 미국의 북핵 수석대표 [출처=연합]
왼쪽부터 일본, 한국, 미국의 북핵 수석대표 [출처=연합]

한국과 미국, 일본 북핵 수석대표는 최근G20 외교장관회의가 열린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회동하고 북한의 위협에 대한 3국 간 협력 강화를 재차 확인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다르면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성 김 미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지난 8(현지시간) 발리에서 3자 협의를 했다고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이 10일 밝혔다.

이번 협의는 북한의 대화 복귀를 위해 유연하고 열린 접근을 하겠다는 같은 날 한미일 3국 외교장관 회담의 사전 조율 성격이다.

성 김 대표는 이번 협의에서 계속해서 정세를 불안정하게 하는 북한의 불법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3국 안보 협력 강화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북한의 악의적인 사이버 활동으로 인한 위협을 완화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3국 대표들은 북한 문제에 대한 외교적 길에 대한 약속을 재확인하면서 북한에 대화 복귀를 촉구했다.

성 김 대표는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에 대한 즉각적인 해결을 모색하겠다는 미국의 약속도 재차 확인했다고 프라이스 대변인은 전했다.

연초부터 탄도미사일 도발을 하던 북한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한국시간 10일 서해상으로 방사포 2발을 발사했다.

3차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를 비롯해 올해 들어서만 30여발의 미사일 시험발사를 한 북한은 언제라도 7차 핵실험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위키리크스한국=최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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