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돋보기] 우리금융, 온실가스 배출량 10년새 27% 감축…환경경영 '성과'
[은행 돋보기] 우리금융, 온실가스 배출량 10년새 27% 감축…환경경영 '성과'
  • 이한별 기자
  • 승인 2022.07.11 16:36
  • 수정 2022.07.11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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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용수·대기오염·수질오염 관리 등 환경경영 추진
[사진출처=연합뉴스 제공]
[출처=연합뉴스]

우리금융그룹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10년 새 27% 감축하는 등 환경경영에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11일 우리금융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그룹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지난해 7만4425tCO2eq(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한 단위)으로 2012년 10만2320tCO2eq 대비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1인당 온실가스 배출량 또한 작년 5.22tCO2eq으로 2012년 6.63tCO2eq 대비 21% 줄었다.

우리금융은 2013년 온실가스관리시스템을 국가 배출량 보고 기준에 맞춰 업그레이드하고 배출량을 산정해 정부에 보고하고 있다. 온실가스관리시스템은 2011년 구축해 배출량을 관리하고 있다. 분기마다 전사업장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모니터링하며, 배출량이 감축목표 미달인 사업장에 대해 원인 분석과 개선조치를 시행 중이다.

이 밖에도 우리금융은 적극적인 환경경영 실천을 위해 친환경 차량·고효율 에너지 설비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우리은행은 올해 전국 영업점에 전기차 충전소 20기 설치와 전기차 25대 추가 배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작년 4월 환경부의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사업(K-EV100)' 캠페인에 동참한 데 따른 것. 

우리은행은 2030년까지 모든 업무용 차량을 100% 무공해차로 전환하고 단계별로 전기차를 도입할 예정이다. 작년 기준 전기차 충전소는 28기 신설했으며, 전기 차량 26대를 전환했다. 또 본점 건물에 전기차 충전소 8기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은 △폐기물 관리 △용수 관리 △대기오염 관리 △수질오염 관리 등의 환경경영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이사회 내 ESG경영위원회를 두고 환경경영 관련 최종 의사결정을 하고 있다. 그룹의 ESG경영부와 자회사 ESG 담당부서에서 환경경영 관련 실무를 처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와 에너지, 폐기물, 용수 등 12개의 환경지표를 관리하고 있다. 회사별 환경성과는 분기마다 취합해 모니터링하고 목표달성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그룹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략 체계를 기반으로 환경경영을 운영하고 있다"며 " 그룹의 장·단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검토해 자회사별 목표를 설정하고, 분기별 성과를 모니터링 하고 있다"고 전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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