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의 상반기 순이익이 작년 대비 12.4% 증가한 4127억원으로 집계됐다.
22일 신한금융지주가 공개한 계열사 실적발표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2분기 중 2368억원의 순익을 거뒀다. 직전 분기(1759억원) 대비 34.6% 증가한 수치로 상반기 총 순익은 4127억원이다.
가맹점 수수료 인하와 조달비용 상승 등 악조건 속에서도 방역지침 완화에 따른 신판매출 증가 등이 순익 상승에 기여했다.
신용카드 수수료수익은 2분기 기준 1179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0.5% 늘었고, 상반기 기준으로는 2081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4.6% 늘었다.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전 분기 대비 1188억원 증가한 2117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3045억원이다.
카드 연체율은 1분기 0.88%에서 0.04%p 증가한 0.92%로 집계됐다.
[위키리크스한국=김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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