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투데이] 낚시하다 아찔... 45Kg짜리 돛새치에 찔려 병원으로 후송된 미국 여성
[월드 투데이] 낚시하다 아찔... 45Kg짜리 돛새치에 찔려 병원으로 후송된 미국 여성
  • 최석진 기자
  • 승인 2022.07.25 16:58
  • 수정 2022.07.25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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돛새치 낚시. [출처= 유투브 costarica fishing]

낚시 보트에 타고 있던 한 여성이 낚시꾼이 거대한 돛새치(sailfish)를 끌어 올리는 과정에서 그 돛새치에 찔려 병원으로 후송되었다고, 25일(현지 시각) CNN방송이 보도했다.

플로리다 해안가에서 낚시 보트에 타고 있던 73세의 이 여성은 다른 낚시꾼이 릴에 걸린 100파운드(45Kg)짜리 돛새치를 끌어 올릴 때 옆에 있다가 그 돛새치의 부리에 찔린 뒤 헬리콥터 편으로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고, 담당 관리가 밝혔다.

플로리다주 마틴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에 따르면 보트로 끌어 올려진 돛새치는 발버둥을 치며 공격을 하다가 바다로 뛰어들면서 마침 보트의 중앙 콘솔 옆에 서 있던 이 여성의 사타구니 부분을 찔렀다고 한다.

이 여성은 상황이 너무 순식간에 벌어져서 대비할 틈이 없었다고, 응급구조 팀에 말했다.

지난주에 제출된 사고 보고서에 따르면 보트에 함께 타고 있던 두 명의 남성이 즉시 상처를 압박하는 응급조치를 했다고 한다.

캐서린 퍼킨스라고 알려진 이 여성은 비교적 상태가 양호하다고, 플로리다 론우드 리저널 매디컬센터(HCA Florida Lawnwood Hospital)측은 밝혔다.

이 낚시 보트는 사건 당시 해안가에서 약 2마일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었다.

플로리다주 세인트 루시 인렛(St. Lucie Inlet) 해안가 인근 구글 지도 [사진 = 구글 지도]
플로리다주 세인트 루시 인렛(St. Lucie Inlet) 해안가 인근 구글 지도 [사진 = 구글 지도]

돛새치(sailfish)는 청새치(marlin)나 황새치(swordfish)처럼 거대한 부리를 지닌 대형 어류이다.

미국의 해양환경 단체인 ‘오션 컨서번시(Ocean Conservancy)’에 따르면 돛새치는 바다에서 가장 빠른 어종에 속한다고 한다.

이번에 사람을 공격한 돛새치의 무개는 대략 45Kg 정도였다고, 보안관 사무소는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 = 최석진 기자]

지난 2009년, 애경그룹 창립 55주년을 기념해 AK플라자가 구로본점 식품관에서 대형 돛새치를 전시하고 있다. 돛새치는 칼처럼 튀어나온 턱을 지니고 있고, 특히 등지느러미가 돛의 모양처럼 크고 긴 것이 특징이다. 몸길이는 약 2.5M에 몸무게는 60Kg에 달한다. [사진 = 연합뉴스]
지난 2009년, 애경그룹 창립 55주년을 기념해 AK플라자가 구로본점 식품관에서 대형 돛새치를 전시하고 있다. 돛새치는 칼처럼 튀어나온 턱을 지니고 있고, 특히 등지느러미가 돛의 모양처럼 크고 긴 것이 특징이다. 몸길이는 약 2.5M에 몸무게는 60Kg에 달한다. [사진 = 연합뉴스]

 

dtpchoi@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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