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자율주행…GM, 전기차로 ‘성장동력’
한라, 자율주행…GM, 전기차로 ‘성장동력’
  • 정수남 기자
  • 승인 2022.07.31 02:58
  • 수정 2022.07.31 0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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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기업 HL클레무브, 아이나비시스템즈와 맞손…기술 협력 등
​​​​​​​G, 전동화 실현에 350억弗 이상 투자…“규모의 경쟁력 갖출 터”
HL클레무브 (왼쪽부터)강형진 부사장과 아이나비시스템즈 성득영 대표(오른쪽)가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출처=한라그룹]
HL클레무브 (왼쪽부터)강형진 부사장과 아이나비시스템즈 성득영 대표(오른쪽)가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출처=한라그룹]

한라그룹이 자율 주행으로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전기차로 각각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

한라그룹은 자사의 자율주행 전문기업 ㈜HL클레무브가 모빌리티 플랫폼 전문기업 아이나비시스템즈와 최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아이나비시려스템즈는 고정밀 지도 관련 빅데이터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오토 셔틀의 초정밀 위치 인식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레벨4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하는 오토 셔틀에는 HL클레무브의 레이다, 카메라, 라이다(Lidar) 등 고성능 인지 센서와 아이나비시스템즈의 고정밀 지도(HD Map)가 각각 적용 실린다.

10월 판교테크노밸리에서 선보일 오토 셔틀은 내년 인천 송도에서도 운행 예정이다.

HL클레무브 강형진 부사장은 “이번 기술 협력을 통해 레벨4 상용화는 물론, 완전자율주행 차량 개발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GM이 기후변화와 교통체증, 도로안전 등 세계 고객과 지역사회의 요구에 맞춰 자동차 산업의 변화를 주도하기 위한 투자를 지속한다.

이에 따라 GM은 한국을 비롯해 중동과 남미 등 해외시장에서 중단기적으로 전기자동차(EV)를 출시하고, 이를 통해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최근 천명했다.

GM은 우선 한국에서 전기차 10종을, 중동에서 볼트 SUEV, GMC 허머EV, 캐딜락 리릭 등 13종의 전기차를 2025년까지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GM의 전기차. [출처=한국GM]
GM의 전기차. [출처=한국GM]

아울러 GM은 남미에서 볼트SUEV(전기스포츠유틸리티차량), 블레이저EV, 이쿼녹스EV 등을 출시하고, 이외의 해외 시장에서도 맞춤형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GM은 350억 달러(45조6000억원) 이상을 투입한다.

실판 아민 GM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GM의 탄소배출 제로, 전동화 목표는 현재 진행형이다. GM은 여느 때보다 빠르게 세계 고객에게 GM의 신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며 “GM은 쉐보레 볼트 EV와 SUEV 생산을 늘리고 있다. 올해와 내년까지 볼트 EV와 SUEV의 판매 실적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perec@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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