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체 떨림·빗물 유입·하체 유수…광주모터스 캐스퍼, 폭우로 하자 들통날까
차체 떨림·빗물 유입·하체 유수…광주모터스 캐스퍼, 폭우로 하자 들통날까
  • 심준보 기자
  • 승인 2022.08.10 18:12
  • 수정 2022.08.10 1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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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가동 후 정차시 떨림과 빗물 유입…공장 가동 중단·근로자 불만 등 악재 지속
[사진출처 = 연합뉴스]

최근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캐스퍼에 떨림 현상, 빗물 유입 현상 등 결함신고가 잇따라 제기되며 광주글로벌모터스(이하 GGM)에 악재가 겹치고 있다.

10일 국토교통부 산하 자동차리콜센터 홈페이지에 따르면 2022년 2월 8일과 10일 양일간 한건씩 신고된것이 전부였던 캐스퍼의 신고 건수는 7월 6일을 시작으로 급증해 8월 6일까지 약 한 달간 220여건의 신고가 쏟아졌다.

현재 자동차 동호회 사이트나 인터넷 커뮤니티 등지에서도 관련 게시물들이 다수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무더위가 시작된 7월을 시작으로 에어컨 작동 후 정차시 차체 떨림 현상에 관한 글들이 많았으며, 장마철이 시작되자 빗물 유입 현상 등의 내용이 다수 접수됐다. 조수석 바닥 매트 아래에 심한 누수가 발생했다는 신고도 있었다.

지난 2021년 9월 출시돼 문재인 전 대통령이 구입해 화제가 된 바 있는 경형 SUV 캐스퍼는 현재 GGM에서 위탁 생산해 온라인으로 판매되고 있다.

GGM 공장은 한때 상하이 봉쇄로 인한 현지 부품 조달을 이유로 지난 4월경 가동이 중단되기도 했다.

또한 지난 5월 11일에는 광주글로벌모터스 상생협의회 근로자 위원들이 주거, 복지 등의 문제를 거론하며 광주시에 공동복지 프로그램의 이행을 촉구하는 입장문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와 같은 근로자들의 불만이 지속되자 지난 6월경 민생당 광주시당(박대우위원장)은 GGM 지분을 현대차에 매각해야 한다고 주장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GGM 관계자는 "자체 조사를 실시하였으나 특이사항을 발견해내지 못했다"라면서 "지금은 현대차의 정밀조사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심준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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