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수명 연장보다…‘마누라 좀 도와주세요’
[포토] 수명 연장보다…‘마누라 좀 도와주세요’
  • 정수남 기자
  • 승인 2022.08.11 02:58
  • 수정 2022.08.11 0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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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을 타면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계단을 오르면 수명 연장 효과가 있습니다.’

서울지하철운영사인 서울교통공사가 1990년대와 2020년대 각각 내건 표어다.

이는 승강기와 에스컬레이터 등 상대적으로 부족한 교통 편의시설을 상쇄하기 위한 꼼수인 것이다.

최근 카메라로 잡았다.

80대로 보이는 노부부가 지하철 5호선 공덕역 승강장에서 계단을 오르고 있다. 남편이 계단 오르기를 힘겨워 하는 아내를 보호하기 위해 뒤에서 받치면서 걷고 있다. 서울교통공사가 계단 오르기의 효과를 적은 수명연장 효과와 대비를 이룬다. [출처=정수남 기자]
80대로 보이는 노부부가 지하철 5호선 공덕역 승강장에서 계단을 오르고 있다. 남편이 계단 오르기를 힘겨워 하는 아내를 보호하기 위해 뒤에서 받치면서 걷고 있다. 서울교통공사가 계단 오르기의 효과를 적은 수명연장 효과와 대비를 이룬다. [출처=정수남 기자]
지하철 1호선 종로5가역에서 여행용 가방을 든 20대 여성과 80대 노인이 난간을 잡고 힘겹게 계단을 오르고 있다. [출처=정수남 기자]
지하철 1호선 종로5가역에서 여행용 가방을 든 20대 여성과 80대 노인이 난간을 잡고 힘겹게 계단을 오르고 있다. [출처=정수남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2000년대 들어 교통편의 시설을 대거 확충했지만, 여전히 부족하다.

지하철 5호선 동대문문화역사공원역에서 2호선과 4호선으로 갈아타기 위해 올해 초 노인들이 승강기 앞에 몰려있다. [출처=정수남 기자]
지하철 5호선 동대문문화역사공원역에서 2호선과 4호선으로 갈아타기 위해 올해 초 노인들이 계단 대신 승강기 앞에 몰려있다. [출처=정수남 기자]
다른 지방자치단체도 별반 다르지 않다. 한 시각장애인이 수도권 도시의 주택가 인도에 점자 보도블럭이 없어 지팡이를 짚고 어렵사리 걸어가고 있다. [출처=정수남 기자]
다른 지방자치단체도 별반 다르지 않다. 한 시각장애인이 수도권 도시의 주택가 인도에 점자 보도블럭이 없어 지팡이를 짚고 어렵사리 걸어가고 있다. [출처=정수남 기자]

[위키리크스한국=정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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