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기업 루트로닉이 조현정재단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재단법인 조현정재단은 2000년 비트컴퓨터 설립자 조현정 회장이 만든 공익 재단으로 매년 전국 고등학교 2학년 학생 중 어려운 가정형편에서도 좋은 성적을 나타내는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대학 2학년까지 장학금을 지급한다.
루트로닉 역시 장학생 후원을 목적으로 기부금을 전달했다.
황해령 루트로닉 대표(사진)는 “기업 철학은 창조적인 기술로 인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이라며 “의료 분야를 넘어 다양한 계층에서의 삶의 질 향상을 이룩하기 위한 기업의 역할에 대해 다각도로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루트로닉은 1997년 설립된 미용 의료기기 기업으로 전 세계 8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736억원이며 이 중 해외 수출은 83%를 기록했다.
[위키리크스한국=조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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