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가 올해 상반기 4640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2919억원) 대비 58.9% 증가한 수치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지속적인 매출 증가 및 비용효율화로 당기순이익이 성장했다”라고 설명했다.
원수보험료(매출)은 5조2826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4조9337억원)에 비해 7.1% 늘었고,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97.2%로 작년 동기 대비 3.5%p 개선됐다.
작년 상반기 76.6%였던 손해율은 올해 75.2%로 1.4%p 개선됐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74.1%로 크게 개선된 것이 순익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위키리크스한국=김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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