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견기업연합회(회장 최진식)가 12일 논평을 통해 전날 정부가 발표한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호평했다.
다음은 논평 전문이다.
유례없는 폭우로 많은 국민의 마음과 삶이 침몰한 상황에서 예년보다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앞당겨 발표한 정부의 긴박한 인식에 공감한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전쟁에 따른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고환율의 공포에 코로나19 재확산, 폭우 등이 겹치면서 민생은 절망에 빠졌다.
정부가 내놓은 주요 성수품 공급 확대, 축산물 할당 관세 적용·출하 확대 등 ‘추석 물가안정’에 집중하는 방안과 취약 계층 생활 안정을 뒷받침하는 체납 조정, 임금 체납 방지를 위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명절 자금 공급 등의 조치는 현재의 불안을 완화하는 데 매우 바람직하다.
정부는 세계 경제 위기의 장기화에 대비해 지속적인 민생 안정 기반을 구축하고, 사회의 모든 모퉁이에 온기를 전할 수 있는 포용적인 기반을 구축하는 데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적 노력에 더해 자발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근로자와 기업의 활력을 되살리고, 사회의 총체적 생산력을 극대화할 환경을 조성하는 데 각계의 지혜를 모아야 할 때다.
중견기업은 연대의 징표로 이웃과 온정을 나누고, 과감한 투자와 혁신을 통한 산업 경쟁력을 개선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대한민국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마땅한 사회적 책무를 적극 수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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