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폭우 몰았던 ‘정체전선’ 오늘 끝나고 전국이 무더위 시작
[날씨] 폭우 몰았던 ‘정체전선’ 오늘 끝나고 전국이 무더위 시작
  • 강혜원 기자
  • 승인 2022.08.17 09:52
  • 수정 2022.08.17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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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된 궂은 날씨가 끝난 16일 강원 강릉시 경포해수욕장이 모처럼 파란 하늘을 드러냈다.[출처=연합]
계속된 궂은 날씨가 끝난 16일 강원 강릉시 경포해수욕장이 모처럼 파란 하늘을 드러냈다.[출처=연합]

중부지역과 수도권 일대를 장기간 폭우로 몰았던 정체전선이 오늘로서 끝나고 전국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17일 오전 한동안 이어진 '정체전선에 의한 비'가 끝나고 전국 대부분 지역 체감온도가 31도 내외로 오르면서 무더운 날씨가 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또 기상청은 전국적으로 제주와 전남 거문도·초도 호우특보만 남은 상태라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에 의한 비는 충청남부와 경북남부내륙에서 오전까지, 전남과 경남에서 낮까지, 제주에서 밤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별도로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동풍이 불면서 밤까지 비가 내리겠다.

남쪽에서 유입되는 덥고 습한 공기와 북서쪽서 내려오는 찬 공기가 만나는 경남해안·제주와 동풍에 대기 상층으로 찬 공기가 들어오는 강원영동엔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시간당 30내외로 쏟아질 수 있으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오늘 강수량은 강원영동·경남해안·제주 20~70(강원영동중·북부와 제주 많은 곳 120이상), 전남남해안·경북동해안 10~40, 충청남부내륙·전남(남해안 제외경남내륙·경북남부내륙 5~10로 예상된다.

비가 그치면서 무더운 날씨가 본격 시작될 전망이다. 오전 8시 현재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4.5, 인천 24.3, 대전 25.5, 광주 25.3, 대구 25.1, 울산 23.4, 부산 22.9도다.

낮 최고기온은 25~31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동풍이 들어오는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을 뺀 대부분 지역 체감온도가 최고 31도 내외로 오르겠다. 밤엔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한편 제주도는 17일 오전 8시까지 최저기온이 27.7도에 머물러 지난 밤 역시 열대야로 기록되겠다. 이로써 올해 제주 열대야일은 48일로 늘어나 역대 2위 기록(201750)에 더 다가섰다. 역대 최고치는 201351일이다.

열대야는 오후 6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현상을 말한다.

[위키리크스한국=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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