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한국 가곡 대축제'에서 일반부 대상 '설화'... 오는 24일 두남재아트홀에서 시상식
'2022 한국 가곡 대축제'에서 일반부 대상 '설화'... 오는 24일 두남재아트홀에서 시상식
  • 강혜원 기자
  • 승인 2022.08.19 08:13
  • 수정 2022.08.19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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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한국가곡 대축제에서 '설화'로 일반부 대상을 차지한 월드아트팀. 출처=예술의전당
2022 한국가곡 대축제에서 '설화'로 일반부 대상을 차지한 월드아트팀. 출처=예술의전당

이탈리아, 독일에서 유학한 차세대 음악가들과 전통음악 연주자들이 엮은 ‘雪花(설화) 흩어진 기억’이 두남재 주최 ‘2022 한국가곡 대축제’에서 일반부 대상을 차지했다.

두남재가 잊혀져가는 소중한 음악 문화유산인 우리 가곡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이끌어내고자 예술의전당과 함께 기획한 이번 대축제는 대학부, 일반부로 진행됐다. 축제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일반부 대상은 성악가-전통음악 연주자들의 협업팀인 월드아트에 돌아갔다. 두남재는 오는 24일 두남재아트홀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월드아트 팀은 소프라노 김미주(국민대, 베르디국립음악원), 이현주(예종, 트로싱엔 국립음대), 김성결(연세대, 베르디 국립음악원), 피아노 홍예은(숙명여대, 예종 전문사, 베르디국립음악원 재학) 등 유학파들로 구성됐다. 특히 유혜상(명지대, 예종 석사, 고려대 박사)이 연출을 맡고 해금 오나연, 대금 김범수, 타악 김태형 등 전통음악과 현대음악 연주자들이 어울어져 향연을 펼쳤다.

‘설화’는 한국 가곡과 국악, 드라마의 융합을 통한 시대와 동서양을 아우르는 음악극이다. 다양한 가곡들을 편곡하는 한편 피아노와 키보드의 조화로 그 효과를 배가시켰다. 여기에 해금으로 감정적 색채를 더했다. 가사로 감정을 전달하고, 나레이션으로 극을 진행했다.

월드아트 김미주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엔터테인먼트 중심의 한류열풍이 불고 있는데, 앞으로 문화 전분야로 확산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며 “월드아트가 신한류 신드롬에 일익을 담당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 강혜원 기자]

 

violet8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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