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외국인' 매도에 장중 2450대로 추락…원·달러 환율 급등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도에 장중 2450대로 추락…원·달러 환율 급등
  • 장은진 기자
  • 승인 2022.08.22 12:14
  • 수정 2022.08.22 1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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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한때 6만원 붕괴…시총 상위 10기업 모두 하락세
22일 코스피가 25.31p(1.02%) 내린 2,467.38로 시작했다.[사진=연합뉴스]
22일 코스피가 25.31p(1.02%) 내린 2,467.38로 시작했다.[사진=연합뉴스]

코스피지수는 22일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도로 장중 한때  2,457.08까지 밀려났다가 하락 폭을 줄여 2,470선에서 횡보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10시 46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9.23포인트(0.77%) 내린 2,473.46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5.31포인트(1.02%) 낮은 2,467.38에 출발해 약세장을 지속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투진자자들이 각각 1221억원과 30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기관투자자들은 1494억원을 팔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장중 1330원을 돌파했다. 환율이 1330원을 넘어선 것은 2009년 4월 29일 이후 약 13년 4개월 만에 처음이다.

다만 고환율에도 불구하고 외국인투자자들이 코스피시장을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종목별로 국내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장중 1.64% 내린 5만9900원에 거래되며 5거래일 만에 장중 6만원선을 하회했다.

또 네이버(-2.22%)와 카카오(-2.48%)가 각각 2% 넘게 밀리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0.67%), SK하이닉스(-1.87%), 삼성바이오로직스(-1.38%), LG화학(-0.31%), 삼성SDI(-1.62%), 현대차(-0.26%), 기아(-0.13%) 등 시총 상위 10개 종목들도 모두 하락했다.

22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열린 카셰어링 전문업체 쏘카의 유가증권시장 상장기념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한국거래소]
22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열린 카셰어링 전문업체 쏘카의 유가증권시장 상장기념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한국거래소]

업종별로도 반도체 대형주 하락에 전기·전자(-1.38%)를 비롯해 종이·목재(-1.94%), 섬유·의복(-1.90%), 증권(-2.14%), 서비스업(-1.81%) 등 부진한 상태다.

한편,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쏘카는 공모가인 2만8000원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장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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