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서거, 향년 96세...찰스 왕세자 왕위 계승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서거, 향년 96세...찰스 왕세자 왕위 계승
  • 강혜원 기자
  • 승인 2022.09.09 02:41
  • 수정 2022.09.09 11: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2011년 4월 1일에 찍은 이 파일 사진에서 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웨일즈 앵글시의 RAF 계곡을 방문하기 위해 도착할 때 강한 바람 속에서 모자를 잡고 있다 [출처=AFP. 연합]
지난 2011년 4월 1일에 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웨일즈 앵글시의 RAF 계곡을 방문하기 위해 도착할 때 강한 바람 속에서 모자를 잡고 있다 [출처=AFP. 연합]

영연방의 최고권위를 자랑하는 영국 왕실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서거했다. 향년 96.

영국 왕실은 8일 오후 (현지시간) 대변인을 통해 여왕이 스코틀랜드 밸모럴성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떴다고 공식발표 했다.

이어 왕실은 왕위 계승권자인 여왕의 큰아들 찰스 왕세자가 즉각 국왕의 자리를 이어 받는다고 밝혔다.

1999년 방한 당시 안동 하회마을에서 '생일상'을 받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모습. [출처=연합]
1999년 방한 당시 안동 하회마을에서 '생일상'을 받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모습. [출처=연합]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25살 젊은 나이에 왕위에 오른 뒤 영국의 군주와 영연방의 수장 자리를 지켜왔다.

영국 최장수 군주이면서 세계 역사상 두번째로 오랜 기간 재위하며 세계인의 사랑과 존경을 받아온 여왕은 즉위 70년 만에 임무를 내려놓게 됐다.

건강 문제에도 불구하고 6일에 신임 총리를 임명하는 등 최후까지 역할을 충실히 다했다.

한편 이날 여왕의 건강이 우려된다는 의료진의 판단을 공개한 후 왕실 직계 가족들은 속속 밸모럴성에 모여들었고, BBC가 정규 방송을 중단하고 여왕 관련 소식을 생중계로 전하는 등 영국 전국이 긴박하게 움직였다.

다이아몬드 왕관을 쓰고 있는 영국의 엘리자베스 공주[출처=AFP.연합]
다이아몬드 왕관을 쓰고 있는 영국의 엘리자베스 공주[출처=AFP.연합]

[위키리크스한국=강혜원 기자]

 

violet813@naver.com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