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희망퇴직 접수 마감..사측 “순조롭게 진행”
전국제약바이오노동조합(NPU)이 한국노바티스 ‘희망퇴직(ERP)’과 관련해 퇴직 종용 등 강제적 위험성이 우려된다는 입장을 내놨다.
NPU 측은 13일 희망퇴직 신청자가 일부 있었다며 사측이 생각하는 희망퇴직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내부적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NPU 관계자는 “희망퇴직 과정에서 그에 미치지 못할 경우 법적인 부분을 벗어난 인위적인 조정을 가하진 않는지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노바티스는 최근 2주간 희망퇴직 신청을 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상조건은 '2n+8'에 연차 별로 추가 보상을 지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근속 연수 2배에 8개월을 더한 만큼의 월급을 평균적으로 지급한다는 것이다.
한국노바티스 관계자는 “희망퇴직 절차는 법규에 따라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강제적인 압박을 가하는 일은 없다”고 전했다.
[위키리크스한국=조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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