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중에 있는 중국 서열 3위 리잔수((栗戰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이 16일 윤석열 대통령과 김진표 국회의장과 회담을 진행한다.
지난 15일 리 상무위원장은 2박 3일의 일정으로 방한했으며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이해 김진표 국회의장의 초청으로 방한하게 됐다.
이날 리 상무위원장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도 예방하는데, 이 자리에서 사드(THAAD) 기지 정상화, 북핵 관련 문제, 한·중 협력 관계를 포함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한중정상회담에 관한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또한 리 상무위원장은 국회를 방문해 김 의장과 만나 공동언론 발표를 가질 예정으로, 김 의장과의 회담에서 경제 이슈 등에 관한 것들이 논의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국 상무위원장의 방한은 지난 2015년 장더장(張德江) 전 상무위원장의 방한 이후 7년만이다.
[위키리크스한국-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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