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독감 무료 예방접종…어린이·임신부·고령자 대상
오늘부터 독감 무료 예방접종…어린이·임신부·고령자 대상
  • 한시형 객원기자
  • 승인 2022.09.21 05:51
  • 수정 2022.09.21 0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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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부터' 독감백신 접종 시작 [연합뉴스]
어린이부터' 독감백신 접종 시작 [연합뉴스]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21일부터 어린이, 임신부,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독감(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질병관리청은 이날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2022-2023절기 독감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독감에 걸렸을 때 합병증 발생과 중증화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다.

생후 6개월 이상 만 13세 이하 어린이(2009.1.1∼2022.8.31 출생),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1957.12.31 이전 출생)이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 시기는 대상자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생후 6개월∼만 9세 미만 중 독감 백신을 생애 처음으로 맞는 어린이가 첫 대상자다. 이들은 백신을 2번 맞아야 하므로 가장 먼저 이날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을 할 수 있다.

그 외 어린이(1회 접종 대상자)와 임신부는 다음 달 5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할 수 있다.

만 75세 이상은 다음 달 12일, 만 70∼74세는 다음 달 17일, 만 65∼69세는 다음 달 20일 접종을 시작한다. 그러나 어린이, 임신부와 달리 올해 12월 31일 접종 기간이 끝난다.

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지정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다.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에서 검색할 수 있다.

어린이 중 계란 아나필락시스나 중증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는 의사 소견서나 진단서 등을 지참하고 지정된 보건소와 위탁의료기관에 가면 세포배양 독감 백신으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질병청은 지난 2년간 독감이 유행하지 않았으나, 올해는 지난 16일부터 독감 유행주의보가 이미 발령된 만큼 백신 접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독감에 대한 자연면역이 감소해 독감 유행이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christmash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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