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르블랑페이우·라우렐 등으로 FW시즌 '싹쓸이' 예고
롯데홈쇼핑, 르블랑페이우·라우렐 등으로 FW시즌 '싹쓸이' 예고
  • 심준보 기자
  • 승인 2022.09.28 17:41
  • 수정 2022.09.29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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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르블랑페이우, 모바일 패션 방송 최다 매출 기록"
르블랑페이우 모델 이현이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이 패션 성수기인 'FW시즌'을 앞두고 새 브랜드 출시 ·자체 브랜드 새단장에 나섰다. 회사는 FW시즌을 앞두고 지난해 대비 상품 수는 30%, 전체 물량은 두 배 이상 늘렸으며, '르블랑페이우'는 단독 브랜드 특집 방송으로 소비자 호응을 이끌었다.

29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블랙핑크' 등의 유명인들이 착용한 바 있는 '페이우(FAYEWOO)'와 협업, '르블랑페이우'를 단독 기획했다고 밝혔다. 론칭 방송은 지난 17일 엘쇼(L.SHOW)를 통해 진행됐으며, 동시에 회사는 MZ세대를 위한 모바일 전용 라인도 특별 기획했다. 

상품은 총 5가지로 재킷, 블라우스, 팬츠 등이 있으며 4만 세트 이상 판매됐다. 이 중 가장 인기를 모은 상품은 '앤서니 재킷'으로 목표가와 비교해도 두 배 이상 높은 실적을 나타냈다. 색상은 블랙, 아이보리 등 무채색뿐만 아니라 퍼플, 옐로 등도 높은 인기를 얻었다. 해당 방송은 시작 전부터 '방송 미리알림' 서비스가 1000건을 넘겼으며 프로그램 내 고객들의 실시간 채팅 역시 1000건을 넘긴 것으로 전해진다.

회사는 지난 23일 '핫스테이지 바이(Hot Stage By) 이수정'을 통해 1만 세트 이상을 판매했다. 지난 19일과 25일에는 TV 방송 론칭을 앞두고 '엘라이브(L.live)' 프리 론칭을 전개했다. 롯데홈쇼핑은 프로그램을 통해 MZ세대 아이템을 한정 판매하는 등 시청자 수 10만 명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롯데홈쇼핑 르블랑페이우 ⓒ롯데홈쇼핑

브랜드 '라우렐', '조르주레쉬'의 경우 지난 8월 중순부터 론칭 한 달 만에 각각 15만 세트를 판매, 누적 금액 100억 원을 돌파했다. 롯데홈쇼핑은 "이번 시즌은 실용성이 뛰어난 소재로 편안함을 제공하고 고급 소재를 혼방해 품질을 끌어올린 것이 주효했다"라고 자평했다. 그중 '라우렐'의 경우 지난 15일 론칭 방송에서만 20억 원의 주문액을 기록하기도 했다. '조르쥬레쉬'는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인 니트가 7만 세트, 누적 주문액 50억 원을 달성했다. 오는 10월부터는 '니트 코트', '니트 원피스'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홈쇼핑이 최근 새로 론칭한 미국 브랜드 '안나수이'는 FW 시즌 신상품을 선보여 지난 28일 방송에서 주문액 약 15억 원을 달성해 목표액의 두 배 이상의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연 롯데홈쇼핑 상품개발부문장은 "FW 시즌에 론칭한 브랜드들이 론칭 직후를 넘어 현재까지도 반응이 좋다"면서 "그중 '르블랑페이우'는 감염병 사태 이후 단독 패션 브랜드 론칭 방송 중 모바일 최대 매출을 기록해 가을 시즌에도 아우터 등 다양한 상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심준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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