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이달 빅스텝 불가피…11월도 추가 0.5%p 인상 가능성"
"한은, 이달 빅스텝 불가피…11월도 추가 0.5%p 인상 가능성"
  • 이한별 기자
  • 승인 2022.10.05 17:25
  • 수정 2022.10.0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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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硏 "내년 연말까지 국내 기준금리 고점 최고 3.75% 전망"
[사진출처=연합뉴스 제공]
[출처=연합뉴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올해 두 차례 연이어 기준금리를 0.5%포인트(p) 인상하는 '빅스텝'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5일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하나금융포커스 보고서에서 "주요국 고강도 긴축에 따라 한은도 빅스텝이 불가피하다"며 "내외금리차와 원화 약세 등을 고려하면 이달 빅스텝뿐 아니라 내달 추가 0.5%p 인상까지 단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보고서는 지난달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의 금리인상 경로가 대폭 상향조정되며 금통위의 빅스텝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연준은 지난달 기준금리를 0.75%p 인상 3.0~3.25%로 결정했다. 이는 우리나라 기준금리 연 2.5%보다 0.75%p 높은 수준이다. 

또 연준은 금리 전망이 담긴 점도표에서 연말 금리 중앙값을 4.4%로 제시했다. 올해 1.25%p 수준의 추가 금리 인상을 예고한 셈이다. 내년 목표치는 4.6%로 예상했다.

연준은 올해 두 번의 FOMC 정례회의를 남겨두고 있다. 금통위는 오는 12일과 내달 24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화정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연준의 점도표가 상향조정됐다"며 "연준의 최종 금리수준이 4.75%로 전망되는 등 한은의 금리인상 경로 상방 압력이 확대되고 있다"고 예측했다.

그는 "가파른 금리인상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와 높은 민간부채로 인한 채무상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하지만 한은은 물가안정 필요성과 고환율발 악순환 차단을 우선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보고서는 내년 연말까지 국내 기준금리 고점을 최고 3.75%로 전망했다. 한은이 이달 0.5%p, 내달 0.5%p, 내년 1분기 0.25%p씩 추가 금리인상을 단행하고, 대외 정책기조와 대내 물가안정 여부를 고려해 이후 연말까지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한은 총재의 내외금리차 용인 폭(1%) 언급 등을 감안하면 국내 기준금리는 미국과 1% 내외로 동조화될 전망"이라며 "고점은 최고 3.75%로 예상한다"고 추정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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