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친환경 드라이브로 지속 가능한 성장 도모
㈜한진, 친환경 드라이브로 지속 가능한 성장 도모
  • 심준보 기자
  • 승인 2022.10.20 18:33
  • 수정 2022.10.20 1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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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지오센트릭과 상용차 경량화 통해 탄소배출 절감
2021년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 ESG 평가 A등급
조현민 사장 ⓒ㈜한진

㈜한진이 친환경 정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한진은 지난 18일 SK지오센트릭과 함께 친환경 소재 실증사업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택배 차량 등 상용차 소재 경량화를 확대 적용해 연비를 높이고 탄소배출 감소를 꾀한다는 복안이다. 협약을 통해 한진은 SK지오센트릭의 고기능 복합소재 UD(Unidirectional) 테이프를 사용한다. 

해당 테이프는 섬유 형태의 강화제가 더해진 고기능 복합소재 플라스틱으로 섬유형태의 강화제가 철골 구조처럼 작용해 소재의 강성 효과를 끌어올린다. 금속 소재보다 강화제 함량이 60%가량 높으면서도 가벼워 연비 효율이 1~3%까지 차이가 나 장기간 운행 시 탄소배출 절감 효과가 있다. 

한진은 지난 7월 이러한 친환경 활동과 더불어 사회, 지배구조 관련 성과와 계획을 담아 '2022 한진 ESG 보고서'를 공개했다. 한진의 이번 첫 ESG 보고서에는 이해관계자와 동반 성장하고 책임 있는 기업 지배구조를 확립하며 친환경 물류체계를 실현한다는 계획과 성과가 담겨있다.

보고서는 지속가능 경영 국제 보고 가이드라인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기준에 따라 쓰였으며, 독립 검증기관 로이드 인증원으로부터 검증받기도 했다. 한진은 지난해와 올해 폐 페트병을 재탄생시켜 친환경 물류활동을 실시하고 택배업무에 전기차량을 시범 도입하며 친환경 윤활유 사용을 위해 협력하는 등의 활동을 벌여 2021년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으로부터 ESG 평가 A등급을 획득했다.

한진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비영리 기부 스타트업 이타서울과 '자원순환캠프' 활동을 전개했다. ⓒ한진

플로깅 활동 및 자원순환체험 활동을 위해 비영리 기부 스타트업 이타서울과 협력하기도 했다. 한진은 같은 달부터 9월까지 '그린온한진과 함께 찾아가는 자원순환 캠프' 행사를 5차례 진행했다. 행사에서 양 사는 ▲플로깅 ▲분리배출 체험∙교육 ▲옷 기부 ▲리필스테이션(빈 용기를 가져오면 주방‧세탁세제를 담아갈 수 있는 제로 웨이스트 활동) ▲업사이클링 체험 활동을 전개했다. 

행사 진행 비용은 친환경 동행 플랫폼 '그린온한진'의 판매 수익 기부를 통해 마련, 플로깅 활동에 쓰일 집게, 생분해 봉투, 손수건 등을 조달했다. '그린온한진'은 한진이 1인 창업자와 소상공인들이 더 쉽게 친환경 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론칭한 플랫폼이다. 한진은 이외에도 자원순환캠프·'탄소바이(Bye), 그린바이(Buy)'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한진 관계자는 "ESG경영을 비롯한 친환경 활동은 대표님을 비롯한 전사 임직원들이 항상 염두에 두고 있는 일"이라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통해 친환경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심준보 기자]

junboshim@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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