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이 '리뉴드 테크' 카테고리를 개설하고 중고 스마트폰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리뉴드 테크는 '스마트폰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고가의 최신 스마트폰 보다 신제품과 성능이 유사하다는 점이 보장된다면 보다 낮은 가격으로 중고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더욱 합리적이다'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소비의 새로운 카테고리로 자리잡았다.
크림 리뉴드 테크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전자기기 리퍼비시 전문 업체의 전문 검수 인력을 통해 엄격한 검수 및 상품화 과정을 거친 제품들이다. 기존 제품에 하자가 있거나 문제가 있어 수리를 거친 리퍼 제품이 아닌, 정상적으로 다른 사용자가 사용하던 제품 중 전문가의 꼼꼼한 성능 테스트를 거친 제품만이 검수 대상이다.
검수를 거친 제품들은 소독 및 재포장을 거쳐 신품과 유사한 상태로 고객에게 전달된다. 12개월 품질 보증 기간 혜택도 주어진다. 이로 인해 크림은 그동안 중고 제품을 구입하기에 주저했던 소비자들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김민국 크림 사업총괄(CBO)은 "크림 플랫폼에서 사용자들은 검수를 통해 진품으로 확인된 믿을 수 있는 제품만을 구입하고, 판매할 수 있다"며 "리뉴드 테크를 통해 기존 중고 전자제품 거래와는 달리 품질을 보증하는 제품만을 새 것과 같은 상태로 취급함으로써 가치 소비를 찾는 사용자들에게 만족스러운 경험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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