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삼표피엔씨, ‘콘트리트 말뚝’ 공동개발…환경부 ‘저탄소 인증’ 획득
포스코건설·삼표피엔씨, ‘콘트리트 말뚝’ 공동개발…환경부 ‘저탄소 인증’ 획득
  • 김주경 기자
  • 승인 2022.11.10 16:08
  • 수정 2022.11.1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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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말뚝, 친환경 소재로 개발…강도 높이고 탄소 발생량 감축
포스코건설은 최근 삼표피앤씨와 공동으로 개발한 저탄소 초고강도 콘크리트 말뚝으로 환경부로부터 환경성적표지 저탄소 인증을 획득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낙현 그리너스 대표, 유일욱 삼표피엔씨 상무, 전훈태 포스코건설 상무, 박태원 동남기업 박태원 대표, 이강우 유성테크 전무. [사진=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은 최근 삼표피앤씨와 공동으로 개발한 저탄소 초고강도 콘크리트 말뚝으로 환경부로부터 환경성적표지 저탄소 인증을 획득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낙현 그리너스 대표, 유일욱 삼표피엔씨 상무, 전훈태 포스코건설 상무, 박태원 동남기업 박태원 대표, 이강우 유성테크 전무. [사진=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과 삼표피엔씨가 건설업계 최초로 친환경 소재로 만든 콘크리트 말뚝을 공동개발했으며, 조만간 공사 현장에 확대 보급할 방침이다.

포스코건설은 삼표피앤씨와 공동 개발한 저탄소 초고강도 콘크리트 말뚝이 환경부로부터 환경성적표지 저탄소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운영하는 환경성적표지 인증제도는 환경부가 친환경성 향상을 목표로 제품 및 서비스의 전 과정에 대한 환경영향을 측정하여 계량적으로 표시하는 제도로, 탄소발생량을 3.3% 이상 감축한 제품 및 서비스에 저탄소 인증을 부여한다.

공동주택에 저탄소 인증을 받은 자재를 사용하게 되면 건물의 친환경성을 평가하는 ‘녹색건축인증’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 있으며, ‘녹색건축인증’에서 우수등급 이상을 받는 건축물은 용적률 완화, 주택 취득세 경감 등의 혜택을 부여받는다.

초고강도 콘크리트 말뚝은 PHC파일로 불린다. 주로 건축물의 기초 공사용으로 사용된다. 초고강도 콘크리트 말뚝은 포스코건설이 삼표피앤씨와 협력해 공동개발한 결과물이다.

일반 말뚝(80㎫) 대비 높은 110㎫로, 강도를 대폭 높이면서 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였으며, 아울러 공사기간을 단축하고 원가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1000세대 아파트에 이 친환경 말뚝을 사용하면 기존보다 약 600톤의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일 수 있으며, 이는 30년 된 소나무 9만6225그루가 연간 흡수하는 양이다.

포스코건설은 이번에 개발한 친환경 말뚝을 주요 건설현장에 점진적으로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

[위키리크스한국=김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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