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사업장 안전 강화 위해 '안전경영위원회' 출범
SPC, 사업장 안전 강화 위해 '안전경영위원회' 출범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2.11.14 15:16
  • 수정 2022.11.1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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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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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가 SPL 여성 노동자 사망 사고 후속 대책 안에 따라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안전경영위원회'를 출범했다고 14일 밝혔다. 안전경영위원회 위원장은 정갑영 前연세대 총장이다.

안전경영위원회는 SPC 전 계열사 사업장의 산업안전, 노동환경, 사회적 책임과 관련된 제반 사항에 대해 감독 및 권고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SPC는 안전경영위원회의 독립된 활동을 보장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회사는 외부위원 4명과 내부위원 1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하고 분야 별 실무자로 구성된 안전경영사무국을 별도로 설치해 실행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위원장으로 선임된 정갑영 前 연세대 총장은 정부 및 사법기관, 기업의 개혁과 쇄신을 위한 외부 자문기구를 이끌어 온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또한 감사혁신위원장 시절 감사원 개원 후 최초로 외부인사 주도의 감독 기구를 맡아 불합리한 관행과 제도의 개선을 추진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 위원장은 감사원 감사혁신위원회 위원장, 대검찰청 검찰미래발전위원회 위원장을 거쳐 현재 대한항공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이밖에 천영우 인하대 환경안전융합과 교수, 정지원 前 부산고용노동청장, 조현욱 前 한국여성변호사회 회장 등이 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SPC 관계자는 "여러 조직의 변화와 혁신을 추진한 정갑영 위원장을 필두로 다양한 전문성을 갖춘 외부 위원들을 영입해 안전경영위원회를 출범했다"며 "안전경영위원회의 의견을 경청하고 적극 반영해 안전경영의 기틀을 새로 세우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안정은 기자]

msa0913@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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