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동아오츠카]](/news/photo/202211/132647_119080_3618.jpg)
동아오츠카가 포카리스웨트 등 제품 가격을 평균 8.6%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동아오츠카는 흑해지역 긴장감 고조로 인해 각종 국제 원자재 가격 인상과 강달러 여파로 환차손이 심각해지면서 원가 부담이 높아져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상승, 유가 상승에 따른 물류비 상승 등도 영향을 미쳤다.
동아오츠카는 12월 1일부터 포카리스웨트 제품 가격을 평균 7.25% 상승한다. 포카리스웨트 245ml 캔은 편의점가 기준 1500원에서 1600원으로, 620ml는 2400원에서 2500원으로 각각 100원씩 올랐다. 340ml는 1600원에서 1.5L는 3600원에서 3800원으로 각각 200원씩 올랐다.
데미소다 4종은 평균 6.7% 인상된다. 애플, 레몬, 복숭아, 청포도 맛은 1500원에서 1600원으로 100원씩 인상한다. 오란씨 245ml 캔은 1200원에서 1400원으로, 350ml 캔은 1400원에서 1700원으로 올랐다.
제로칼로리 나랑드사이다 2종은 245ml 캔만 2014년 이후 9년 만에 1200원에서 1400원으로 인상한다. 그 외 오로나민C는 1200원에서 1400원으로 상승했다. 나랑드사이다 2종과 오란씨1.5L는 기존 가격을 그대로 유지한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올해 계획 기준보다 설탕, 과당 등 원료가 약 35%, 캔·페트 등 재료가 약 13% 정도 급등해 부득이하게 가격을 올리게 됐다"며 "다양한 ESG 활동과 변함없는 제품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위키리크스한국=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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