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배 “KTX 충주發 판교 직행 열차 청신호...지속적 협의 약속”
이종배 “KTX 충주發 판교 직행 열차 청신호...지속적 협의 약속”
  • 이다겸 기자
  • 승인 2022.11.30 17:12
  • 수정 2022.11.3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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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 [사진출처=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 [사진출처=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 3선)은 30일 중부내륙선 철도와 경강선 연결을 위한 다중슬라이딩 형식의 혼용 승강장 안전문 개발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16일 한국표준규격(KRS)의 내구성 시험을 통과함에 따라 충주부터 판교까지 직통열차 개통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말했다.

현재 KTX 열차를 이용해 충주에서 서울까지 이동하려면 이천 부발역에서 하차 후, 2회 환승이 필요해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하지만 중부내륙선 철도를 경강선에 연결하면 충주에서 판교까지 열차를 갈아타지 않고 한 번에 갈 수 있다. 이에 이 의원은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유관 기관들과의 논의를 통해 판교 연장 운행을 촉구해왔다.

이와 관련 국토교통부는 지난 2월 기획재정부와 출입문 위치가 상이한 다종차량 취급을 위해 다중슬라이딩 형식의 혼용 승강장 안전문(이하 PSD) 개량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협의를 진행했다.

이어 한국철도공사가 판교역 연장 운행을 계획했고, 국가철도공단은 PSD 개량 계획을 수립해 설계를 추진했다. 이후 개발된 PSD가 지난 11월 내구성 시험을 통과함에 따라, 충주에서 판교를 잇는 직통열차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 의원은 “KTX 열차 판교 연장 운행시 열차 이용 편의 향상 및 수도권 이동시간 단축 등 많은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충주에서 판교를 잇는 직통열차가 조속히 개통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및 유관 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지난 6월 충주를 방문해 이 의원과 중부내륙선철도 건설현장을 점검하고, 판교까지 확대 방안 검토를 약속한 바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이다겸 기자]

yuppie089@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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