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소상공인 상생 나선 현대백화점 그룹, 해외 판로 개척 앞장선다
협력사·소상공인 상생 나선 현대백화점 그룹, 해외 판로 개척 앞장선다
  • 심준보 기자
  • 승인 2022.12.02 17:46
  • 수정 2022.12.0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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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그룹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중소 협력사와 소상공인을 지원해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지난달 30일 중소협력사의 해외 시장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022 하노이 한류박람회'에 중소협력사 14곳과 참가했다고 밝혔다. 현대홈쇼핑은 지난 2017년부터 '해외 시장 현지화 조사단'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 협력사들의 해외 시장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2022 하노이 한류박람회'는 코트라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함께한 행사로 현대홈쇼핑은 유일한 홈쇼핑 업체로 참가했다. 박람회는 총 550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거뒀으며 동남아 11개국 380여 개 업체 바이어들이 참여했다. 

현대홈쇼핑은 협력사들을 위해 참가를 위한 부대비용, 수출 상담부스와 체험관 등을 설치했다. 아울러 동남아 현지 인플루언서를 통해 제품 시연회도 진행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8월 자사 계열사들과 거래하는 중소 협력사의 8월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했다. 그룹은 당시 자사 13개 계열사인 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한섬·현대리바트·현대백화점면세점·현대L&C·현대렌탈케어와 거래하는 중소 협력사 8800여 개 업체들의 결제대금 2200억 원을 앞당겨 지급했다. 

날짜는 추석 연휴 전인 9월 6일로 7일 이른 일정이다. 혜택을 받은 중소 협력사 8800여 업체 중 현대백화점과 거래하는 업체들이 2000여 곳으로 가장 많았다. 

현대그린푸드는 지난해부터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상생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지원 지원 분야에 기존 위생·식품 안전 부문을 통해 지난 9월 전국 단체급식 사업장 500여 곳에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유니폼을 도입했다. 유니폼은 단체급식 사업장에 근무 중인 3000여 명의 직원에게 각각 3~5벌씩 지급해 1만 2000여 벌이 제공됐다. 

현대그린푸드는 '상생 컨설팅 프로그램' 지원 대상 기업 숫자를 늘리고 있으며 지난해 40곳이었던 숫자를 올해 130곳으로 확대 적용했다. 

현대백화점은 농촌진흥청, 지역 농업기술원들과 함께 국내 농산물 판로 확대 지원에 나서고 있다. 신 품종 채소·과일을 현대백화점 유통 채널을 통해 판매하고 지역 특산물을 소개하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계약재배 제도를 통해 수확량과 관계없이 수입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고 농가의 신품종 재배를 지원하기 위해 농가 지원 기금을 모집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9월분 협력업체의 대금을 24일 앞당겨 조기 지급했고 협력업체 브랜드의 중간 관리 매니저·판매사원의 긴급 생활지원금 지원, 시설·미화·보안 등 도급업체의 도급비 전액 지원 등을 실시했다"면서 "현대백화점은 앞으로도 사회 각계각층과의 상생경영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심준보 기자]

junboshim@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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