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내년 1분기 매각 절차 완료 전망
JC파트너스 주도…예보 공개매각과 별개
JC파트너스 주도…예보 공개매각과 별개
매각절차를 밟고 있는 MG손해보험의 우선협상자로 ‘더시드파트너스’가 선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JC파트너스는 이날 MG손보 매각 우선협상자로 더시드파트너스를 최종 낙점했다. JC파트너스는 MG손보 지분 92%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더시드파트너스가 제시한 인수희망가는 1200억원 수준으로 전해졌지만 최근 금리가 오른 상태고 내년 IFRS17(새국제회계기준)이 적용되면서 MG손보의 몸값은 약 2000억~3000억원 수준에서 형성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실사와 본계약 절차 등을 감안했을 때 매각은 이르면 내년 1분기께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MG손보는 자본적정성 등이 감독당국 기준치 이하로 떨어지면서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돼 현재 예금보험공사 주도로 공개매각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번 매각은 예보의 공개매각과는 별개로 JC파트너스가 주도하는 절차다.
예보의 공개매각 절차는 이달 중 예정된 실사작업이 마무리 된 이후부터 진행되는 관계로 공적자금 투입 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위키리크스한국=김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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