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은 5일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팔린 반려동물 제품을 소개하는 2022 '펫 페어 어워즈' 기획전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조사에 의하면 2022년은 높은 물가 탓에 대용량 제품과 함께 최고급 유모차, 보양 간식 등 고가형 제품이 많이 팔려 중간 가격대 제품의 소비량이 줄어든 양극화 현상이 나타났다.
쓱닷컴 집계 결과 올 1월부터 11월까지 가장 많이 팔린 반려동물 제품은 '몰리스 화이트 스틱 껌 소프트 치킨(400g)'이었다. 스틱 껌은 반려견들의 간식 아이템으로 인지도가 높고 쓱배송, 빠른 배송, 새벽 배송 모두 가능해 판매량에 일조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강아지 식품군에서 동사의 '몰리스 순살 듬뿍 오리말이 스틱 30P(300g)'가 뒤를 이었으며 '로얄캐닌 미니 인도어 어덜트 강아지 사료(8.7kg)', '자연소재 오리고기 육포 스틱(460g)', '몰리스 내츄럴껌 하드 치킨(300g)', '뉴트리나 건강백서 건강한 관절(2kg)', '노브랜드 반려견 사료(10kg)' 순으로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이 식품군의 경우 '몰리스', '캐츠랑', '프로베스트' 등의 국산 대용량 중저가 사료 제품이 많이 팔렸고 '오리젠 캣 앤 키튼(5.4kg)', 로얄캐닌 고양이 사료 인도어(10kg), '이나바 챠오츄르 가다랑어/가쓰오부시' 등 고가 제품도 높은 판매를 기록했다. 영양제 제품의 경우 신체 부위별 기능성 상품의 판매가 두드러졌다.
반려용품 군 역시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 반려견 패드는 국내 대용량 제품이 판매 상위권에 위치했지만 패션 액세서리 등은 고가의 수입품이 많이 팔렸다. 브랜드 붐펫의 100만 원대 가격 제품 드라이룸은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이 3배를 넘겼으며 가구 브랜드 '일룸'의 고가 제품 캣 타워 등 펫 가구는 160% 올랐다.
쓱닷컴은 이에 '2022 펫 페어 어워즈'를 11일까지 개최하고 매일 20% 장바구니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몰리스펫샵', '로얄캐닌', '오리젠', '러프웨어' 등의 사료와 간식 등을 40% 추가 할인 판매하고 '아침애' 반려견 사료 등은 1+1 행사도 진행한다.
최희영 SSG닷컴 문화서비스팀장은 "반려용품을 쓱배송으로 주문하는 반려 가구가 급격히 늘며 올해 반려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가량 신장했다"라며 "SSG가 준비한 국내외 인기 반려동물 브랜드의 상품을 좋은 가격에 만나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심준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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