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한국색채대상 최우수상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 수상

‘그린 시퀀스‘…자연 추출 색채·패턴 활용
‘인간·자연이 함께 상생하는 단지’ 개발

왼쪽부터 양우석 데코피아 과장, 송남헌 현대엔지니어링 디자인밸류팀장, 정유나 상명대 디자인대학 교수 등 관계자들이 9일 개최된 제20회 한국색채대상에서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한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색채학회가 주관한 ‘제20회 한국색채대상’에서 최우수상인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 수상 소식을 9일 밝혔다.

‘제 20회 한국색채대상’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한 ‘그린 시퀀스’는 외관 디자인 전문 업체인 데코피아와 현대엔지니어링이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단지 내 디자인 요소들의 조화를 통해 독창적인 풍경을 표현했다.

‘그린 시퀀스’는 라잇풀 옥탑&측벽, 커뮤니티, 캐빈 게스트하우스, 어린이집, 재활용품보관소 등 단지 내의 외관 디자인 요소를 바탕으로 자연에서 뽑아낸 색채와 패턴을 이용해 아름다운 풍경을 그려낸 작품이다.

먼저, ‘라잇풀 옥탑&측벽’은 ‘물과 빛’을 디자인 주제로 설정하고 옥탑과 측벽에 자연 속 폭포를 모티브로 은은한 조명을 통해 쏟아지는 물줄기를 그려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한 ‘그린 시퀀스(Green sequence)‘ 중, ‘캐빈 게스트하우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커뮤니티’ 시설에는 부드러운 색채의 친환경 목재 패널을 활용해 따뜻함을 연출했으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연속적인 수직 패턴을 통해 그려냈다. 그와 함께 친환경 자재를 적용하고 조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한 캐빈 게스트하우스, 곡선의 입면에 밝은 색의 친환경 자재를 활용한 어린이집, 친환경 업사이클링 자재를 활용한 재활용품보관소와 환기구를 통해 현대엔지니어링이 추구하는 ‘인간과 자연이 함께 상생하는 단지’를 표현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한국색채대상 수상으로 당사가 추구하는 ‘인간과 자연이 함께 상생하는 단지’ 실현화에 다가설 수 있었다. 앞으로도 변화하는 주거 트렌드에 맞춰 자연친화적인 자재 및 디자인 요소를 녹여낸 현대엔지니어링의 독창적인 주거 디자인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김민석 기자]

alstjr9706@wikileaks-kr.org

김민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