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인천지역 에너지복지사업 통해 연간 최대 11만6000원 전기료 절감
LH, 인천지역 에너지복지사업 통해 연간 최대 11만6000원 전기료 절감
  • 김민석 기자
  • 승인 2022.12.14 14:58
  • 수정 2022.12.14 14: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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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에너지 통합 플랫폼’ 통한 통합 데이터베이스 구축
인천지역 3곳, 전력거래소 인증 ‘에너지쉼표 AAA등급’ 획득
인천논현5단지 내 전기자동차 충전기. [사진=LH]
인천논현5단지 내 전기자동차 충전기. [사진=LH]

LH가 에너지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입주민들에게 에너지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에너지복지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인천지역 46개 단지에서 세대별 연간 최대 11만6000원의 전기료 절감이 예상된다고 14일 밝혔다.

LH는 그간 공공주택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해 연간 5만2166MWh의 전력을 생산하는 등 공공주택 에너지 자급률을 높이면서 전력거래소가 요청한 시간에 입주민이 전기 소비를 줄여 향후 금전으로 보상받는 ‘국민DR’ 사업 참여를 통해 참여 세대당 연간 1만3000원의 전기료를 절감하는 등 입주민의 에너지 주거비용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벌여 왔다.

또 지난 3월에는 에너지설비 및 소비 관련 데이터를 모아 에너지 수요·생산량 등을 예측할 수 있는 ‘LH 에너지 통합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전국 LH 임대주택단지 내 비상발전기, 전자식 계량기, 세대 조명 등 수기로 관리하던 단지별 시설정보가 전산화돼 에너지자원의 원격 관리가 가능해졌고, 단지별 전력 소비량·생산량 등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입주민들의 합리적 에너지 소비 유도가 가능해졌다.

그중 인천지역 46개 단지, 6만7000호를 대상으로 추진한 에너지복지사업 결과, 입주민 세대별 연간 7만6000원~11만6000원의 편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특히 인천논현5단지, 인천동양4단지, 부천소사2단지는 전력거래소에서 인증하는 ‘에너지쉼표 AAA등급’을 획득했다.

LH 인천지역본부가 올해 실시한 에너지복지사업은 5가지로, IoT 스마트 LED 조명기구 교체, 옥상태양광 설치, 전기자동차 충전기 설치, 전력시설물 교체, 지능형 계량기 교체이다.

기존에 지어진 임대주택의 경우, 신축에 비해 LED 조명의 조도, 색상조절 및 스마트홈 기능 구현이 어려웠으나 이번 사업으로 IoT 스마트 LED 조명기구를 설치해 조명의 조도 및 색상의 자동조절과 함께 모바일을 통한 TV, 에어컨 등 가전기기의 제어가 가능해져 기축 임대주택단지 스마트홈 성공모델로 안착할 전망이다.

또한, 아파트 옥상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하고 단지 총 주차면 수의 2% 규모로 전기자동차 충전기를 설치해 입주민들의 전기료 부담을 낮추고 입주민 편의를 도모했다.

박봉규 LH 인천지역본부장은 “올해 인천지역에서 도출된 성과는 그간 LH가 추진해온 에너지복지사업의 실천사례로, 특히 이번에 에너지쉼표 AAA등급을 획득한 3개 단지에서는 평균 호당 연 10만원의 전기료 절감이 예상된다”며 “입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복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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