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박차훈 회장 "ESG 경영으로 백년대계 기반 닦을 것"
새마을금고 박차훈 회장 "ESG 경영으로 백년대계 기반 닦을 것"
  • 김수영 기자
  • 승인 2022.12.23 10:05
  • 수정 2022.12.23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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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ESG경영위 발족…새마을금고 중장기 로드맵 구상
"내년 경영활동 전반에 ESG 녹여내 주요과제 삼을 것"
새마을금고중앙회 외관 [출처=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 외관. [출처=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가 ESG경영을 토대로 중장기 로드맵을 구상한다고 23일 밝혔다.

ESG경영이 세계적 어젠다로 자리 잡으면서 글로벌 기업을 비롯해 대부분의 조직·기관이 ESG경영을 핵심경영가치로 삼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을 필두로, 우리나라 유수 기업들 역시 앞뒤를 다투고 ESG경영에 뛰어들었다. 특히 올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과 40년 만의 글로벌 인플레이션 상황 속에서 ESG경영이 대안으로 주목 받으면서 ESG경영이 가속화 되는 추세다.

새마을금고 역시 작년부터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ESG경영 전환을 선포한데 이어 올해에는 본격적으로 ESG경영을 고도화하는 한해를 보냈다.

새마을금고는 전사적 ESG경영 기본계획을 수립, 중장기 로드맵을 그려냄으로써 ESG경영 고도화로 나아가는 첫 발을 내딛었다. 또한, 본격적인 경영활동에 앞서 조직 및 제도 정비 등 기반 구축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ESG경영 의사결정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7월 전사 ESG경영을 총괄하는 ESG경영위원회 운영 규정을 신설하고, 새마을금고 이사장 위원 및 외부 전문가 등으로 7인의 위원을 구성해 연간 3회의 ESG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장을 제외한 이사장 위원을 여성 위원으로 구성하며 다양성을 높이는 한편,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위원을 통해 새마을금고 ESG경영방침에 대한 의견을 수렴 중이다.

[출처=새마을금고]
[출처=새마을금고]

새마을금고의 ESG경영은 100개의 ESG경영 선도금고 구성을 시작으로 싹을 틔웠다.

100개 선도금고는 새마을금고 ESG경영의 선구자로서 한 발 앞서 ESG경영활동을 실천하고 향후 ESG경영의 전 금고 확대에 이정표를 제시하는 역할을 맡았다.

특히 금고별 ESG운영위원회와 ESG운영단 등 체계적인 조직 구성을 통해 회원과 지역사회의 참여를 바탕으로 하는 MG형 ESG모델을 구축해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새마을금고 복지사업운영지침을 ESG방향성에 부합하도록 정비하는 작업과 ESG운영위원회 운영규정 마련 등 제규정 정비 역시 함께 이뤄졌다.

또한 선도금고의 역량 강화를 위해 ESG경영 실무를 담당하는 실무담당자 대상 교육과 실무책임자를 대상으로 세미나도 개최됐다. 일부 선도금고에는 전략적인 ESG경영 실천과제 수립을 돕기 위해 전문 컨설팅 업체와 함께 경영전략 수립에 대한 코칭이 진행되기도 했다.

새마을금고는 올해가 ESG경영이 첫 걸음을 내딛고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온 한 해였다면, 내년은 보다 보폭을 넓혀 ESG경영을 본격화하고 전국 금고 확대에 박차를 가하는 한 해로 만들고, 내년부터 적용되는 제8차 중장기발전전략 전반에 ESG경영을 녹여내 향후 경영활동의 주요 과제로 삼을 방침이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ESG라는 개념이 생성되기 이전부터 새마을금고는 공동체와 상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왔다”라며 “ESG경영을 바탕으로 새마을금고 백년대계의 기반을 닦을 것”이라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김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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