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씨이오서밋(KCS, 이사장 박봉규)이 '한·베 블록체인 산업의 공동 협력, 웹3.0 시대의 시작'이란 대주제로 개최한 '제17회 월드블록체인서밋 마블스 호치민(MARVELS HCMC 2022) 및 MUSE 패션쇼'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행사는 지난 23~24일 호치민 소재 쉐라톤 사이공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연인원 2000여명의 블록체인 및 메타버스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마블스 창시자로 알려진 박봉규 이사장이 개회사를 통해 마블스 정의를 소개했다. 당 민 뚜안(Dang Minh Tuan) 베트남블록체인연합(VBU) 회장이 환영사를 전했다. 박 이사장은 "제17회 월드블록체인서밋 마블스 컨퍼런스를 이곳 호치민시에서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마블스랑 경이로운 사람들이 경이로운 일 블록체인을 통해서 경이로운 성과를 생산하는 세계적인 커뮤니티다"고 정의했다.

'제17회 월드블록체인서밋마블스 호치민 및 MUSE 패션쇼'에서는 ▲블록체인의 현재와 미래 ▲헌재와 미래의 블록체인 발전현황 분석 ▲
블록체인의 잠재적 응용과 한국과 베트남의 협력 방안 ▲NFT는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가? ▲신흥시장의 블록체인 및 관련 이슈 ▲웹3.0 스타트업이 어떻게 빅테크 기업을 이겼나? ▲정부는 블록체인 기술 응용 개발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웹3.0 금융 서비스 개발 솔루션 ▲Layer 1의 승부를 좌우하는 요소는 무엇인가? ▲블록체인 킬러 어플리케이션 ▲부동산 분야의 블록체인 응용 잠재력 ▲투자 리스트의 중요한 영역들 등 총 열세 가지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제1세션에 첫 번째 기조연설자로는 디지털자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인 조명희 국회의원이 단상에 올라 '블록체인 혁명 시대의 대한민국의 정책방향'이란 주제로 연설을 진행했다. 제2세션에서는 황라열 힐스톤파트너스 대표이사가 '부의 이동, 디지털 자산의 시대'란 주제로 기조연설을 해 큰 호응을 얻었다. 황 대표는 "베트남이 아시아 디지털 자산의 중심이 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고 생각한다"며 "베트남이 시로운 디지털 자산의 허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뒤이은 제3세션에서는 '현재와 미래의 블록체인 발전현황 분석'이란 주제로 김형주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이사장(현 국회의원)이 좌장을 맡았고, 칼빈떤(Calvin Tan) 바이낸스 성장운영이사와 박성준 동국대학교 블록체인연구센터 센터장이 토론자로 나서 큰 이목을 이끌었다. 제4세션에서는 반도체산업경쟁력강화 특별위원장인 양향자 국회의원이 '블록체인의 잠재적 응용과 한국과 베트남의 협력 방안'이란 주제로 기조연설자로 올랐다.

이 밖에도, 저녁에는 한국과 베트남의 블록체인·NFT·메타버스 전문가들과 주요 인사가 자리한 가운데 '마블스나잇&MUSE by RMH Fashion Show'를 가졌다. 또, 이날 마블스나잇에서 열린 '마블스 어워즈'에서는 호앙 응옥 자롱(Hoang Ngọc Gia Long) 베트남블록체인유니온(VBU) 상임부회장 겸 KW Vietnam 회장을 비롯한 ▲레 뚜엣 마이(Lê Tuyết Mai) 전 빈그룹 CMO ▲팜 반 흐엉(Phạm Van Huồng) GFI 대표 ▲딘응옥 타잉(Dinh Ngọc Thành) 베트남블록체인연합 부회장 ▲짱 즈엉(Trang Duong) Starling Asia 공동창업자 ▲폴 킴(Paul Kim) 사이공강랩스 대표등 6명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차지하기도 했다.

[위키리크스한국=최문수 기자]

doorwater0524@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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