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15층·800병상 ‘송도세브란스병원’ 첫 삽 떴다
지상 15층·800병상 ‘송도세브란스병원’ 첫 삽 떴다
  • 조 은 기자
  • 승인 2022.12.28 21:20
  • 수정 2022.12.2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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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병원’ 타이틀..“모든 침상서 자연채광 가능”
[제공=연세의료원]
[제공=연세의료원]

연세의료원 송도세브란스병원 착공식 첫 삽을 떴다.

‘미래형 병원’이라는 타이틀을 내건 송도세브란스병원은 AI와 빅데이터 등의 첨단 기술을 접목해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연세의료원은 28일 인천시 송도국제도시에서 송도세브란스병원(가칭) 착공식을 개최했다.

송도세브란스병원은 송도국제도시 7공구 연세대 국제캠퍼스 내 연면적 85,950m²(26,000평) 부지에 지하 3층·지상 15층 800병상 규모로 건립된다.

건축설계는 환자 중심의 의료환경 조성을 목표해 미래 지향적인 마스터플랜을 바탕으로 전문센터 중심의 특성화 병원 모델로 진료의 효율화를 추구했다.
 
내원객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힐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내부 중정을 녹지에 둘러싸인 공간으로 조성하고, 병실 구조는 4bay를 적용해 입원 환자들이 모든 침상에서 자연채광이 가능하다.

[제공=연세의료원]
[제공=연세의료원]

의료원 측은 “병동 구조를 정방형 형태로 설계해 간호사의 내부 동선을 약 40% 줄여 위급상황 발생 시 더 빠른 대처를 할 수 있도록 업무 효율을 높였다”라고 설명했다.

살아있는 세포를 사람에게 이식해 난치질환을 치료하는 세포치료, 유전체 검사를 통해 유전성 질환을 선제적으로 예측하고 대응하는 첨단 유전체 기반 의료 등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바이오 분야 연구기능을 갖춘 바이오산업화 거점병원으로서 역할도 수행한다.

연세대학교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연세사이언스파크 사업과 송도지역에 집적한 굴지의 바이오 기업 및 인프라 등 송도국제도시의 60여 개의 국내외 대학, 연구소, 제약사, 바이오 기업들과 연계해 산·학·연·병 협력 모델을 구축한다. 

윤동섭 의료원장은 “최근 경기침체로 인한 원자재 비용 상승과 의료인력수급 등 여러 어려움에도 연세의료원은 협약이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조 은 기자]

choeun@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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