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준 사장 직속 ‘국민주거혁신실’ 신설…LH, 대규모 ‘조직 개편·인사’ 발표
이한준 사장 직속 ‘국민주거혁신실’ 신설…LH, 대규모 ‘조직 개편·인사’ 발표
  • 김주경 기자
  • 승인 2023.01.04 15:25
  • 수정 2023.01.0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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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사장 직속 컨트롤타워 ‘국민주거혁신실’ 설치…성과 창출·신뢰 회복 차원
국민주거혁신실, 국민의견 청취 역할…층간소음·주택품질 제고 등 컨트롤 타워
국민주거혁신실 산하 부서 신설해 조직 확립…고객품질혁신처·선교통계획처
LH 공공기관 혁신 과제 임무 완수 CG. [사진=연합뉴스]
LH 공공기관 혁신 과제 임무 완수 CG. [사진=연합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대주택 품질개선 컨트롤타워로 이한준 사장 직속 ‘국민주거혁신실’을 신설하는 등 대규모 조직 개편에 나선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자체적으로 내세운 혁신방안 등에 입각한 조직개편에 착수하는 한편 후속 조치로 본사 및 지역(지사)·사업본부(단) 부서장(1급)에 대한 승진 및 보임 인사를 시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국민 관점에서 LH 본연의 역할 완수를 포함해 실행력 있는 혁신과 지속 가능한 경영기반 마련을 목표로 내세웠으며, 이를 토대로 성과를 창출하는 동시에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다.

이번에 사장 직속으로 설치한 ‘국민주거혁신실’은 층간소음 제로 아파트, 임대주택 품질개선, 선교통-후입주 체계 실현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국민주거혁신실 산하에는 ‘고객품질혁신처’와 ‘선교통계획처’를 신설해 본연의 역할을 완수하는 하기 위한 조직체계를 확립한 것이다. 

‘국민주거혁신실’은 입주고객 등 국민 의견을 수렴할 뿐만 아니라 층간소음 및 주택품질 제고, 선교통체계 구축 등 다양한 국민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한다. 아울러 대국민 서비스를 중심으로 본부 직제 순서를 조정해 본연의 역할 강화에 대한 공감대를 확고히 하고 사업성을 토대로 현장 중심 조직을 대폭 정비하는 등 핵심 사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조직을 개편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사업비 및 사업량 비중이 큰 수도권의 경우 사업 효율성을 높이고, 임대주택 입주민과 보상 고객 등의 접근성을 증진하기 위해 수도권 지역조직 관할을 행정구역 단위로 조정했다.

수도권 본부 조직 개편사항. [자료=LH]
수도권 본부 조직 개편사항. [자료=LH]

서울지역본부는 수도권도시정비특별본부와 통합해 서울권 도시정비사업과 주거복지 업무중심으로 재편했으며, 관할 지역이 넓은 경기지역본부는 경기 남·북부로 분할했다.

LH는 이번 조직개편과 더불어 조직 역량을 결집하기 위한 차원에서 대규모 인사 발표도 함께 이뤄졌다. ·공정 경영을 실현하고자 인사 시행 전 1·2급을 대상으로 ‘부동산 청렴도 검증위원회’ 심의를 거치는 등 별도 인사 검증을 진행한 것이다.

특히, 주거복지기획처장을 포함해 국토도시기획처장, 공공주택기획처장, 지역균형발전기획처장, 건설안전처장, 홍보실 장, 인사관리처장, 노사협력처장 등 주요 8개 부서장에 대해서는 내부 공모를 진행해 국민 주거안정 강화, 주택품질 향상, 공정한 건설문화 선도 등 본연의 역할 완수 및 조직 혁신을 위한 실행력을 높였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감사실장 및 선교통계획처장은 개방형 직위로 운영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투명한 감사체계를 구축하고, 선교통체계 확립을 위한 전문성도 보완할 예정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앞으로도 LH는 국민을 위해 본연의 역할에 집중하고 품질 좋은 도시와 주택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변화와 혁신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김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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