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 카카오와 손잡고 안산 ‘포레나 도서관 102호점’ 개관
한화 건설부문, 카카오와 손잡고 안산 ‘포레나 도서관 102호점’ 개관
  • 김민석 기자
  • 승인 2023.02.03 12:14
  • 수정 2023.02.03 1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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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시설 리모델링해 도서관 확보
일상생활훈련‧사회심리 서비스 등 제공
한화 건설부문과 카카오가 안산에 공동으로 조성한 ‘포레나 도서관 102호점‘ 전경. [사진=한화 건설부문]
한화 건설부문과 카카오가 안산에 공동으로 조성한 ‘포레나 도서관 102호점‘ 전경. [사진=한화 건설부문]

한화 건설부문이 전국 각지에서 진행하던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을 카카오와 협력해 진행하며 최근 안산에서 102호점을 새로 열었다.

한화 건설부문과 카카오는 1일 안산시 상록구에 위치한 안산평화의집에서 ‘포레나 도서관 102호점’ 개관식을 진행했다.

김대순 안산시 부시장을 비롯해 김경순 안산평화의집 원장, 박세영 한화 건축사업부장, 오지훈 카카오 자산개발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관식에서는 안산평화의집 입주자와 주민들도 포레나 도서관 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은 한화가 전국에 있는 사회복지시설의 유휴 공간을 리모델링하고 도서를 기부해 작은 도서관을 만드는 사업으로, 한화 건설부문은 건설업의 특성을 살려 지금까지 전국 각지에 101개의 달하는 도서관을 마련해왔다.

카카오는 안산시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에 첨단 데이터센터 및 산학협력시설 건설을 진행 중이며, 해당 공사를 한화 건설부문이 담당하고 있다. 이러한 인연에 힘입어 한화와 카카오는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함께 모색했고, 취약계층이 책을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포레나 도서관이 들어선 안산평화의집은 발달 장애인 생활시설로, 일상생활훈련과 직업체험훈련 등을 통해 입주자들의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는 한편 의료서비스, 영양급식, 교육 프로그램, 사회심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한화와 카카오 양사는 안산평화의집 지상 1층의 휴게공간을 활용해 공간 리모델링을 수행하고 가구와 도서 등을 배치했다. 특히 포레나 블루 컬러 바탕의 내부 인테리어에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해 친근함을 더하기도 했다.

김경순 안산평화의집 원장은 “한화와 카카오의 후원으로 완성된 도서관은 장애인들의 교육과 자립활동을 지원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안산평화의집 입주자와 직원,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작은 도서관으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세영 한화 건설부문 건축사업부장은 “건설회사가 가장 잘하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이 바로 ‘짓는 일’”이라며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경영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포레나 도서관 사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지훈 카카오 자산개발실장은 “카카오는 데이터센터를 통해 안산 지역사회와 연결됐고 의미 있는 관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학협력을 추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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