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우리금융지주 제공]](/news/photo/202302/134951_122313_90.jpg)
우리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가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자로 추천했다.
3일 우리금융은 지난달 4일부터 2차에 걸친 심층 면접을 통해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선정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임종룡 후보자는 우리나라 금융정책을 총괄하는 금융위원장을 역임하고 국내 5대 금융그룹 중 하나인 농협금융의 회장직도 2년간 수행하는 등 민관을 두루 거친 금융전문가다.
임추위는 임 후보자가 우리금융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다양한 역량을 갖춘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특히, 임추위 위원들은 대내외 금융환경이 불안정한 시기에 금융시장뿐 아니라 거시경제와 경제정책 전반에 폭넓은 안목을 갖춘 임 후보자가 안정적인 경영능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 우리금융이 과감히 조직을 혁신하기 위해 객관적인 시각으로 조직을 진단하고 주도적으로 쇄신을 이끌 수 있는 인사라고 평가했다.
우리금융 이사회는 총 6차의 임추위를 개최하는 등 임추위의 독립성을 비롯해 프로세스상 공정성, 투명성을 보장하기 위해 만전을 기했다고 밝혔다.
한편, 임 후보자는 이달 정기이사회에서 후보 확정 결의 후, 내달 24일 개최 예정인 정기주주총회에서 임기 3년의 대표이사 회장으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위키리크스한국=이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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