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기술·정보 공유…LS그룹, 협력사와 동반성장 앞장선다
인력·기술·정보 공유…LS그룹, 협력사와 동반성장 앞장선다
  • 박영근 기자
  • 승인 2023.02.28 15:49
  • 수정 2023.02.2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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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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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이 주요 협력사 및 계열사들과 동반 성장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 'LS협력사 CEO 포럼'을 개최한 데 이어 최근 강원전자·익스팬텔 등 중소 제조업체들과 신제품을 개발하거나 국산화에 성공시키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28일 LS그룹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8월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LS미래원에서 'LS협력사 CEO'포럼을 열고 주요 협력사의 애로사항 청취, 사업전략, 미래비전 공유 등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엔 (주)LS 명노현 사장을 비롯해 주력 개열사 CPO, 한미전선(주), (주)성신산전 등 80여 명의 협력사 대표가 참석했다.

LS그룹은 그간 협력사 생산성 향상을 돕기 위해 인력, 기술, 정보 등을 제공해 성장 발판을 마련해줬다. 예를들면 최근 전문 제조업체 강원전자와의 랜 케이블 테스트 기기 개발과 케이블 제조업체 익스팬털과 국책과제 공동 수행 등의 사례를 들 수 있다.

강원전자와 LS전자는 랜 케이블 테스트 기기를 개발해 최근 판매에 나섰다. 이 테스트 단말기는 케이블을 삽입할 경우 합선, 배선 오류 등을 정확하게 잡아준다. 이상 현상이 발생하면 LED로 노출돼 셀프 테스트 및 원거리 검사가 가능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 익스팬텔과 함께한 프로젝트는 자동차 엔진용 산소 센서 케이블 국산화다. 이 제품은 얇고 일정한 두께를 유지해야 하는 기술력 때문에 그간 일본에서 주로 수입했으나, 이번 공동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갖추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익스팬텔 측은 LS전선과 추후 자동차용 케이블 시장 다각화,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LS일렉트릭은 지난 2020년부터 약 100억 원의 기금을 조성해 중소기업 제조 경쟁력 향상을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 확대에 나섰다. 이외에도 LS일렉트릭은 국내 중소기업 64곳을 대상으로 솔루션 공급기업 풀 구성, 전문가 멘토링 서비스, 스마트공장 플랫폼 '테크스퀘어' 기반 맞춤형 서비스 등을 공급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돕고 있다.

LS-Nikko동제련은 전기동 생산 과정 중 발생한 증기를 온산공단 내 일부 기업에게 공급중이다. Nikko동제련은 연간 약 140만 톤 중 70만 톤을 공장 내 열 및 전기에너지로 재활용하고 있다. 해당 기업들은 이를 통해 에너지 절감, 수익 창출, 친환경 경영 등의 효과를 보고 있다. 

LS엠트론은 웅진기계와 협력해 지난해 6월 트랙터 작업기 생산 합작투자 법인 '랜드 솔루션'의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김제 자유무역지역 내 1만5500평 규모 부지에 연 2만대 생산 능력을 갖춘 작업기 생산 공장을 갖춘다는 목표다. LS엠트론은 본체 판매 확대 및 공급 능력 향상을, 웅진기계는 제조 및 생산기술을 담당한다.

LPG 전문기업 E1은 27년 임굼 협상 무교섭 타결을 해내며 상생하는 노경 관계의 표본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회사 고객인 LPG 충전소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서비스 교육팀을 운영하며 컨설팅, 순회교육 등을 지원한다. 

[위키리크스한국=박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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