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고금리와 경기둔화로 원리금 상환 부담이 커진 금융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새희망홀씨대출의 신규 취급 적용금리를 최대 1%포인트(p) 인하한다고 28일 밝혔다.
새희망홀씨대출은 신용등급 낮고 소득이 적어 기존 은행권 대출이 어렵거나 고금리로 사금융을 이용 중인 손님을 대상으로 지원되는 은행의 대표적인 서민금융지원 상품이다.
하나은행은 새희망홀씨대출 신규 금리인하 적용을 내달 2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번 금리인하를 통해 새희망홀씨대출 신청 대상자 약 4만여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고금리 기조 속에서 금융 취약차주를 보호하기 위해 새희망홀씨대출 금리인하를 진행한다"며 "금융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함께 공감하고 상생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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