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MZ세대 겨냥한 목동점 2030세대 전문관 오픈
현대백화점, MZ세대 겨냥한 목동점 2030세대 전문관 오픈
  • 최문수 기자
  • 승인 2023.03.13 11:23
  • 수정 2023.03.13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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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목동점 더로비 매장 전경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 목동점 더로비 매장 전경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이 목동점에 신진 브랜드로 채워진 2030세대 전문관을 선보인다. MZ세대 맞춤형 큐레이션 전략을 더욱 강화하고, 앞선 트렌드와 다채로운 경험을 만끽할 수 있는 상권 최고의 MZ 전문관을 구현하겠다는 목적이다.

13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목동점 별관은 지상 1층부터 지하 3층으로 구성됐다. 총 1만 6,809㎡(약 5,000평) 규모로 ▲패션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다이닝 레스토랑 ▲카페 등 총 227개 브랜드가 들어선다. 이 중 38개 브랜드는 백화점에 처음 입정하는 브랜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목동점 별관은 기존 캐주얼 의류와 SPA 등 전통적인 백화점 영캐주얼 상품군 중심으로 꾸미던 운영방식에서 벗어나 MZ세대로부터 높은 팬덤을 가지고 있는 신진 패션 브랜드를 비롯해 다양한 유형의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대거 선보여, 2030세대들이 머물고 즐기고 싶은 공간으로 연출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목동점 별관은 현대백화점이 MZ세대 공략 강화를 위해 더현대 서울 개점 이후 다양한 점포에 전략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MZ세대 큐레이션 전략을 발전시킨 층별 '전문관' 콘셉트가 적용됐다. 1층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전문관 '더로비'와 지하 2층의 '센트럴커넥션', 지하 3층의 '스포츠 그라운드'가 대표적이다.

1층 더로비는 2,618㎡(약 790평) 규모다. 주거가 밀집한 목동 상권을 노려 품격 있는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대거 선보인다. 'LCDC' '벨벳트렁크' 등 서울 청담동과 성수동 등에서 높은 인기를 얻는 편집숍 브랜드를 비롯해 '이자벨마랑 에뜨왈' '와인웍스' '카페키츠네' '크로스리딩' 등도 들어선다.

현대백화점 목동점 와인웍스 매장 전경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 목동점 와인웍스 매장 전경 ⓒ현대백화점

지하 2층 '센트럴커넥션'은 9,127㎡(약 2,760평) 규모로, 리뉴얼에서 가장 공을 들인 공간이다. 이 공간에는 MZ세대로부터 높은 팬덤을 가지고 있는 신진 패션 브랜드와 맛집을 중심으로 한다.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 '인사일런스' '드로우핏' '어파트프롬댓'을 비롯해 '에뚜왈' '쌉' '논탄토' 등 다양한 패션 및 F&B 브랜드가 준비됐다.

지하 3층에 2,248㎡(약 680평) 규모로 들어서는 스포츠 그라운드에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아디다스·언더아머를 포함해 살로몬·아크테릭스·뉴발란스 등 MZ세대의 인기를 받고 있는 스포츠 및 아웃도어 브랜드들을 대거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차별화된 공간 경험 제공을 위해서 매장 디자인에도 변화를 가져갔다. 목동 상권 특성에 맞게 1층은 호텔 라운지 콘셉트로 매장을 조성해 쇼핑 이외에도 브런치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지하층엔 감각적인 조명과 타일 등을 적용해 MZ세대들이 머물고 즐길 수 있는 감각적인 공간을 연출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목동점은 MZ 고객이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갖추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최신 트렌드 MD를 선제적으로 들여와 MZ세대에게 현대백화점에서만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점포에 MZ 특화 공간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최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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