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 차기 대표에 틱톡 마케팅 전문가 '김승연' 내정…연이은 비금융권 출신
토스증권, 차기 대표에 틱톡 마케팅 전문가 '김승연' 내정…연이은 비금융권 출신
  • 장은진 기자
  • 승인 2023.03.14 17:36
  • 수정 2023.03.14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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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토스증권 차기 대표 내정자 (전 틱톡 동남아시아 글로벌 비즈니스솔루션 GM)
김승연 토스증권 차기 대표 내정자 (전 틱톡 동남아시아 글로벌 비즈니스솔루션 GM)

토스증권이 차기 대표로 글로벌 쇼트폼 플랫폼인 틱톡의 김승연 동남아시아 글로벌 비즈니스 대표를 영입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토스증권은 이달 말 열릴 주주총회에 김승연 총괄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을 올릴 예정이다. 안건이 의결될 경우 김 총괄의 임기는 오는 4월부터 2년이다. 지난해 7월부터 토스증권을 이끈 오창훈 대표는 본업인 최고기술책임자(CTO)로 돌아갈 것으로 전해진다.

1980년생인 김 내정자는 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를 석사 졸업했다. 졸업 후 미탭스 플러스 최고경영자(CEO), 틱톡 코리아 GM을 거쳐 현재 틱톡의 동남아시아 GM으로 재직 중이다.

그는 지난 15년간 온라인 플랫폼 및 광고 분야 전문가로 활동해왔다. 토스증권은 김 내정자가 그간 온라인 플랫폼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낸 만큼 향후 행보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번 인사에서 주목할 부분은 비금융권 출신 인재 등용 기조가 또 이어졌다는 점이다. 토스는 과거에도 비금융권 인사를 감행한 바 있다.

실제 토스증권의 초대 대표인 박재민 전 대표는 카이스트 컴퓨터과학 학사를 획득한 후 삼일PwC 컨설팅, 보스턴컨설팅그룹, 쿠팡 등에서 근무하다 토스에 합류했다. 오창훈 현 대표 역시 토스 대출 연계 서비스, 토스증권 매매 서비스 등의 개발을 총괄했던 개발자 출신이로 알려져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장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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