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가 종로·구로점에 이어 신촌에 클라이밍짐 PEAKERS 3호점을 선보인다. PEAKERS는 회사가 영화 상영관을 이용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선보인 클라이밍짐 브랜드다.
17일 CGV에 따르면, 회사는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CGV 신촌아트레온 11층에 'PEAKERS 신촌'을 오픈한다. 3호점이 오픈하는 만큼 지난 1년간 1·2호점을 운영하며 쌓아온 노하우와 고객들의 니지가 꼼꼼히 반영됐다고 CGV는 설명했다.
CGV 신촌아트레온의 8·9관을 리뉴얼해 선보이는 PEAKERS 신촌은, 기존 상영관의 강점인 높은 층고를 활용해 다이내믹하고 역동적인 볼더링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하철 2호선 신촌역과 이대역이 인접해 접근하기도 편리하다.
PEAKERS는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어, 이용자들은 다양한 지점에서 클라이밍을 즐길 수 있다. 정기 회원권 고객이라면 회원권 기간 내 PEAKERS 신촌·구로·종로와 제휴된 클라이밍 암장인 '훅클라이밍' 왕십리·성수점도 함께 이용이 가능하다.
PEAKERS 신촌 이용권은 종로·구로와 동일하게 일반과 정기 회원권으로 나뉜다. 1일 이용권은 성인 기준 2만 원으로, 종일 이용할 수 있다. 1일 자유 이용에 체험 강습까지 더해진 1일 체험권은 3만 원이다. 이 밖에도, 정기 회원권·강습권 등을 이용할 수 있다.
CGV는 PEAKERS 신촌 오픈을 기념해 내달 15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도 개최한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6시 이전에 입장할 시, 일일 이용권을 3000원 할인된 가격에 이용 가능한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전 지점에서 진행한다.
CGV 김성환 스포츠플랫폼팀장은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PEAKERS가 클라이머들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어 더 많은 고객들이 PEAKERS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신촌에 3호점을 오픈했다"고 말했다.
김 팀장은 이어 "CGV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영화와 더불어 여러 문화생활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보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위키리크스한국=최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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