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국내 최대 규모 드라이빙 체험 시설과 첨단 주행시험장이 결합된 충남 태안 소재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2023 시즌 운영을 이달 25일부터 시작한다고 24일(오늘) 밝혔다.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지상 2층 규모의 고객 전용 건물과 한국테크노링 주행시험장으로 구성돼 드라이빙 체험과 브랜드 경험을 할 수 있는 시설이다.
해당 센터 2023 시즌 주행 체험 코스는 ▲제동 코스 ▲마른 노면 서킷 ▲젖은 노면 서킷 ▲4.6km 고속주회로 ▲복합 슬라럼(slalom) 등 다목적 주행 코스 ▲드리프트를 체험하는 젖은 원선회 코스 ▲킥 플레이트(kick plate) 코스 ▲SUV차량을 위한 아시아 최대규모 오프로드 코스 등 총 8개로 구성돼 있다.
현대자동차는 고객에게 자사 차량을 완벽하게 느껴볼 수 있는 드라이빙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객들은 드라이빙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주행기술 교육 ▲한계주행 동승체험 ▲오프로드 운전 ▲시닉 드라이브 등 자신의 수준과 취향에 맞는 체험을 선택할 수 있다.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이번 시즌부터 EV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에 기존 운영되던 GV60에 아이오닉 6과 EV6 GT 모델을 신규 투입해 고객들이 현대·기아·제네시스의 전기차를 모두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현대자동차는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해 모빌리티 관련 키트 조립과 인스트럭터와 동승하는 드라이빙 체험 등을 제공하는 어린이 고객 전용 프로그램인 '주니어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를 만들기도 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차량을 체험하는 공간을 넘어 미래 모빌리티 가능성을 고객의 일상으로 실현하고자 하는 현대자동차의 의지를 담고 있다"라며 "2023 시즌에는 전동화 고성능 모델 EV6 GT등 새로운 차종의 투입과 가족 단위 고객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자동차 문화 정착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강산 기자]
rkdtks9607@wikileaks-kr.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