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출처=연합]](/news/photo/202303/136684_124837_3750.jpg)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의 북한 인권보고서 공개 발간 소식을 전하며 "북한 주민의 처참한 인권 유린의 실상이 국제사회에 낱낱이 드러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제라도 북한 인권법이 실질적으로 이행돼야 할 것"이라며 "북한 인권법이 제정된 지 7년이 경과됐지만 아직도 북한인권재단이 출범하지 못하고 있고 지금에서야 북한인권보고서가 출간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출처=연합]](/news/photo/202303/136684_124838_3834.jpg)
이어 "내일 시작되는 민주주의 정상회의와 현재 진행 중인 유엔인권이사회를 계기로 북한 인권 실상이 국제사회에 널리 공개되길 기대한다"며 "통일부뿐 아니라 교육부 등 정부 각 부처는 이번 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북한 인권 실상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가르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부의 북한 인권보고서는 2016년 북한인권법 제정 이후 매년 비공개로 발간됐으며 오는 31일 최초로 공개 발간된다.
[위키리크스한국=최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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