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지난 2017년 출범한 내진강재 브랜드이자 프리미엄 건설용 강재 'H-CORE'를 재론칭하고 마케팅 강화를 통해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새롭게 출시된 H-CORE 제품은 범용 강재 대비 약 20~30% 높은 강도를 지녔다.
제품은 아울러 철 스크랩을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친환경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기존 KS에서 제시하는 제품 규격 대비 2배 가량 다양한 단면 형상을 제시해 맞춤형 공급을 가능케 한다.
현대제철은 제품 성능과 품질 관리를 넘어 설계 단계부터 제작 및 시공 단계까지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제품 범위도 확대했다고 전했다. 제품은 형강, 철근, 후판, 강관, 열연냉연 등으로 구성됐다.
재출격 준비를 마친 현대제철은 소비자에게 H-CORE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양방향 소통 채널인 브랜드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현대제철은 올해 H-CORE 홍보 관련 총 8편의 추가 영상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회사가 올해 기획한 8편은 2월에 3편, 3월에 5편으로 나눠서 송출됐다"면서 "특히 3월에 송출된 후속편은 H-CORE가 실제 적용된 건물과 시설을 공개하는 '나의 H CORE 답사기'로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어 "H CORE는 현대제철의 대표적 제품 브랜드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객과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라며 "이를위해 향후 영상 뿐만 아니라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통해 고객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고 인지도를 넓힐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위키리크스한국=박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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